Creating harmony for a healthy, balanced life
안녕하세요. 저는 기혼자아파트 E동에 거주하는 학생입니다.
평소 기혼자아파트 주차장을 이용하면서 매우 불편함을 느끼던 중, 몇 가지 건의 드릴 것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1. 기혼자아파트 주차장 라인 크기가 현재 주차규격에 맞지 않습니다.
이는 예전에 기혼자아파트 게시판에도 건의드린적이 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또 자치위원님께 메일도
드려보았지만 답변이 없어서 다시 건의드립니다.
특히 중형차, SUV 차주들은 라인이 너무 좁아서 주차를 못하거나, 다른 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부 개념이 없는 차주들이 문을 열면서 차에 흠집을 가하고 사과 없이 그냥 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이런 일들을 당한 분들이 많고 저 또한 많이 당해서 감정이 많이 상해있는 상태입니다.
교내 다른 주차라인들은 현재 규격에 맞게 다시 그린것으로 아는데, 유독 E,F동 주차라인만 좁게 유지되고 있어서
규격 맞춰주시길 건의드립니다.
2. 이 문제 또한 1번 문제와 비슷한 문제인데, 주차라인이 좁아서 그런지 몰라도 타고 내릴때 옆 차들을 주의깊게
생각하지 않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차에 손상을 가해지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학교측에서 라인을 다시 그려주신다고 해도, 이같은 행동들이 반복된다면 학생들끼리 서로 감정이 상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신의 차만 중요한것이 아니라, 타인의 차도 중요한 재산입니다.
3. 기혼자아파트 주차장에는 유독 불법주차가 많이 되어있습니다. 특히 밤 늦게 주차하시는 분들이 주차선이
없는 공간에도 주차해놓고 아침에 빼지 않아서 다른 차들이 출근시에 불편함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국제관 건너편 주차장, 기혼자아파트 E동 앞 통로)
급한 용무 때문에 잠깐 차를 주차하시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타인의 통행을 방해하면서까지 본인의 편안함을
추구하는것은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교내 주차단속을 철저히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기혼자아파트 주차장 라인 규격과 차주분들의 기본적인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p.s. 차 앞에 차주의 번호가 괜히 있는것이 아닙니다. 차에 손상을 가했다면 사과 하는게 기본입니다.
서로 얼굴 붉히는 상황이 없도록 조심해주세요.
If you have damage to someone else's car, please apologize to the car owner.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기혼자아파트 F동에 거주중인 이동호라고 합니다.
답변은 아니지만 약간의 제 의견 또한 말씀드리면,
기혼자아파트에 유독 불법주차가 많은 것은 주차공간부족 때문이라고 봅니다.
E동 앞 주차장이 폐쇄되면서 모두 F동 앞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었고,
기혼자 아파트 뿐 아니라 대학원기숙사 8동에 거주하는 분들도 F동 앞 주차장을 많이 이용하니
당연히 주차공간이 부족해지고 주차할 곳이 마땅히 없는 분들이 주차선이 아닌곳에 주차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E동 통로 등에 부득이하게 주차를 했다면 다음날 일찍 차를 빼줘야하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주차 라인 규격 문제도 이와 연관이 있다고 보는데
지금 현재 주차라인이 엄청 좁은것은 사실입니다. 주차라인에서 조금만 가깝게 붙게 되도 내리기가 힘든 정도입니다.
하지만 주차 라인을 더 넓히게 되면 주차 가능한 차량수는 더 줄게 됩니다.
그러면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더 커지게 될 것입니다.
모두가 만족할수는 없겠지만 이 부분도 함께 고려하여 적절한 해결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혼자아파트 주차장 관련 제안의견에 대해서 관련부서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늦게 답변드리게 된점 양해바랍니다.
주차공간 협소민원 관련으로 자치위원회 및 시설운영팀과의 논의를 거처 다음과 같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1. 현 주차라인 표준형(2.2m)을 확장형(2.5m)으로 넓히는(안)입니다(주차대수 약 7~8대 감소 예상됨)
2. 상기 감소분 대안으로 현재 E동앞에 사용중지된 주차장을 재활용하는 방(안)으로 출입구를 변경하고 주차라인을 도로방향으
로 설치하여 아파트와 사이를 확보 활용하는 계획으로 약10대정도 주차가능토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3. 진행절차는 2018.5.18(금)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기초설계 및 견적을 받아서 자치위원회 및 학생생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처 추진할 계획이며, 절차가 승인될 경우 조기에 시행될 것입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학생팀에서는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학생팀 박종엽.
안녕하세요. E동에 거주하는 최영관이라고 합니다. 저도 평소에 격하게 느끼고있던 문제점들이어서 대신 지적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위의 이동호님의 의견에 대해 몇줄 적고자 글을 적습니다.
사실 저희 원의 주차장은 부족하지 않아보입니다. 저도 늦게 차를 댈 경우 댈 곳이 없으면 1학생회관 앞의 주차장, 기전공학과쪽 주차장, 오룡관쪽 주차장, 하다못해 금호관쪽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절대로 먼 거리가 아니며, 댈 곳이 없을경우 저의 경우엔 기전공학과쪽 주차장을 이용했다가 차량을 옮기는 편인데 숙소까지 걸어서 1분이면 갑니다. 대부분 비양심적으로 주차선 바깥이나 국제관 맞은편 주차장 통로에 대시는분들이 있으신데, 그 1~2분 걸어가기가 귀찮아서 대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습관적으로 대시는 분들은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습관적으로 대시는데 (특히 대학원 기숙사에 거주하시는 회색 아반떼HD 7**1차주분은 반성좀 하셔야할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자리가 텅텅 비어있을 때에도 대는걸 매우자주 목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자리가 없어 귀찮아하니 그러려니 했지만, 자리가 텅텅 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가깝다는 이유로 통로에 주차하고, 한 여름 햇볕을 피하려는 목적으로 통로에 대는걸 수차례 목격한 뒤로는 선입견이 생겼습니다.
부디 지성인으로써 교양을 갖춰주시길 바라며, E-F동 주차장 앞쪽 통로주차는 지속적인 부탁에도 불구하고 전혀 통제가 안되어 주차금지 팻말이 설치가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제관 맞은편쪽 주차장 통로에도 주차금지 팻말을 두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