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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ST(지스트, 총장 문승현) 지구‧환경공학부 김경웅 교수가 자원환경지질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이 분야 최고상으로 꼽히는 ‘김옥준상’을 수상한다.
∘ 올해는 4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창립 50주년 정기총회에서 제18회 ‘김옥준상’ 시상식이 열린다.
□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에서는 1997년 ‘김옥준상’을 제정하여 학술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룩하거나 혹은 창조적이며 능률적인 기술을 개발한 정회원에게 매년 학회 정기총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 김옥준 교수는 지구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위대한 지질학자로 1949년 국비 유학생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1954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콜로라도대학교 대학원에서 지질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46년 이후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 몸담으면서 1955년에는 국립지질조사소를 설립해 초대 소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의 지구과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 김경웅 교수는 한국자원공학회 우수연구자상,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과학의 날 국무총리표창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까지 석사 36명과 박사 23명의 학생을 지도 배출하였으며, 국제 학술지에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총 6700여회의 인용 실적을 가지고 있다.
□ 한편, 김경웅 교수는 1987년에 서울대 공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후 1993년에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7년 GIST 지구‧환경공학부에 부임한 이후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다수 국제 SCI급 저널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