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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원 고등광(연) 소장 (전자신문 인터뷰)

  • 남궁수
  • 등록일 : 2011.10.04
  • 조회수 : 1943

■ 이인원 고등광기술연구소 소장

 

"1000조 분의 1초 펨토 연구 구슬땀"

 

“광 관련 기초 및 원천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강화해 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개소 10주년을 맞은 광주과학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 이인원 소장은 경영방침에 대해 광산업 원천기술의 축적과 신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지원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1000조 분의 1초’라는 찰나의 시간에 레이저를 이용해 광자와 전자를 조절할 수 있는 펨토기술 연구에 전 연구원들이 구슬땀을 쏟고 있다.

이 소장은 “펨토기술은 생체고분자 구조의 정보를 원자 수준에서 밝힐 수 있는 바이오 포토닉스뿐만 아니라 초고속광통신, 초미세 광학분야 등의 연구에도 응용될 수 있다”면서 “광산업의 경우 이업종과 교류 및 융합이 가능한 분야기 때문에 산업전반에 걸친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 소장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등 7개국 50여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고출력 레이저와 응용’이라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소장은 “고출력레이저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뿐 아니라 초미세 정밀가공, 암치료 등의 응용기술 개발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연구소가 보유한 광학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초 및 원천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국제적 수준의 연구소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습니다. 앞으로는 국제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붙임 : 전자신문 이인원 소장 인터뷰 기사 (10월 4일)

콘텐츠담당 : 대외협력팀(T.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