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는 올해로 9회째인 심계과학상 수상자로 노도영 교수(신소재공학부)를 선정하여 11월 5일 상을 수여했다.

노도영 교수는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표면 X-선 산란기법으로 표면에서 일어나는 원자 분자들의 거동을 규명하여 우수한 학술지에 게재한 점과 렌즈를 사용하지 않고 나노 물질의 구조를 이미징하는 신개념의 ‘결맞은 X-선 회절 이미징 기술’을 국내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하여 연구한 점이 높이 평가 되었다.

심계과학상은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 초대 소장을 지낸 이동녕박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2001년 12월에 제정된 상으로, 포항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하여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이룬 연구자 혹은 연구그룹을 선정하여 매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