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문승현) 고등광기술연구소(APRI, 소장 이병하)는 7월 3일부터 일주일간 전 세계 레이저와 광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젊은 연구원을 초청하여 레이저와 레이저 응용에 관한 썸머스쿨(SSOLLA 2017)을 개최한다.

□  고등광기술연구소는 2010년부터 7년간 아시아 지역 개도국의 대학원생 및 젊은 연구원을 대상으로 썸머스쿨을 개최하여 지금까지 총 130여명에 대하여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광기술 교육의 메카로 성장하였다.

    ∘ 금년 제8회 썸머스쿨에는 11개국 20명의 연구원을 초청하여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에 국한하지 않고, 레이저 분야 선진국인 독일과 체코의 연구원도 함께 참여한다.

□  썸머스쿨 프로그램은 GIST 교수와 APRI 연구원 14명이 참여하여 레이저 안전, 광의료, 분광, 광전자, 레이저미세가공 등 레이저 기초에서 응용까지 다양한 주제로 알차게 구성하였다. 참가자들은 APRI 연구원들과 공동으로 간섭계, 고체레이저 등 5개 분야의 실험도 진행한다.

□  국내 유일의 광기술 전문연구소인 APRI는 2001년 설립 이래 지난 16년 동안 세계 최초로 20펨토초 4.2페타와트의 초강력레이저를 개발하였고, 네이처 자매지 등 권위 있는 학술지에 다수의 우수논문을 발표하였으며, 특수광섬유 제조기술을 국내 대기업에 이전하는 등 국내 광산업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  행사를 주관한 APRI 이병하 소장은 “향후 SSOLLA 참가국을 미국, 일본 등 선진국으로 확대하고 아울러 레이저 연구 선진국인 독일과 스위스 등 유럽의 대학 연구소와도 긴밀하게 국제협력을 추진하여 APRI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