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창업자들의 축제, ‘2016 GIST CEO 포럼’ 성료

- 11.25.(금) 광주‧전남 중견기업, 예비‧학생 창업자 등 200여명 참가

□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 창업진흥센터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지역 기업인과 창업가들의 축제인 ‘2016년 GIST CEO FORUM’이 지난 11월 25일(금) GIST 오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1년에 한번 과학과 기술, 창업과 CEO를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를 모토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경제‧경영인들의 축제인 ‘다보스 포럼’과 같이 매년 광주‧전남 지역 중견 기업인과 스타트업 창업가, 연구소 기업인 등 다양한 배경의 CEO들이 함께하는 컨퍼런스 형식의 행사이다. 

□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GIST 오룡관 내 3곳의 강의실에서 나누어 진행된 ‘GIST CEO FORUM’은 △창업 초기이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가를 위한 스타트업(Start-up) CEO △GIST와 협약을 맺은 광주‧전남 지역 패밀리 기업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한 Family CEO △창업에 도전하는 대학(원)생들을 위한 Campus CEO 등 3개의 행사로 구성됐다.

  ∘ (Start-up CEO) 광주·전남 지역 스타트-업의 사업 성공률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스타트-업 CEO’ 행사에서는 (예비)창업자,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기술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모여 창업성공률이 높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상호 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과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 또한 한국엔젤투자협회 부회장으로 스타트업에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 있는 노스마운틴의 조용국 대표가 ‘왜 우리 회사는 투자가 안될까?’ 를 주제로 미니 창업특강을 진행했으며, 광주권 스타트업 CEO들에게 최신 창업트렌드와 기술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도 가졌다.

  ∘ (Family CEO) 오룡관 103호에서 진행된 ‘Family CEO’에서는 지난 6월 GIST와의 기술사업화, 산학 공동 연구, 기술 및 경영 자문 등을 위해 협약을 맺은 광주·전남 지역 ‘패밀리 기업’을 대상으로 GIST의 사업화 유망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사업화 사례로서 GIST의 연구소기업인 ㈜퓨리파이테크노를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 (Campus CEO) GIST 학생 창업가들이 참여한 ‘Campus CEO’에서는 미래기술지주 김영호 대표,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 GIST 과학기술응용연구단 안진희 단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GIST 기술과 창업을 말하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 (투자유치 설명회)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오룡관 112호에서 개별 행사에 참가했던 지역 기업인과 창업자, 투자자 등 포럼 참가자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GIST 학생 창업자들의 투자유치 설명회가 진행됐다.

  ∘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한 총 7개의 발표팀 중 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빈준길 학생(뉴로핏㈜ 대표)이 개발한 ‘전기적 뇌자극을 활용한 뉴로네비게이션’은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인 ‘㈜퓨쳐플레이’로부터 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유망벤처기업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었다.

  *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우수 기술을 갖고 있는 창업자를 발굴, 사업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에 창업투자금이나 R&D 자금 등을 투자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 뉴로핏㈜는 GIST의 모의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 학생창업기업으로써 2015년 국내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공동 개최한 창업경진대회에 GIST 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창업 기술과 아이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창업진흥센터 기성근 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스타트업 CEO와 광주지역 중소·중견기업 CEO, GIST 동문 CEO, 학생 및 연구원 기술창업 CEO 등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CEO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서로의 계획과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포럼을 정례화해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경제·경영 포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창업진흥센터 · 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