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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박성규 교수팀, 염증성 질환치료에 이용 가능한 세포 분화기술 개발
- 이석호
- 등록일 : 2017.01.13
- 조회수 : 1424
조혈줄기세포로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 기대
- GIST 박성규 교수팀, 염증성 질환치료에 이용 가능한 세포 분화기술 개발
- 자가면역질환 등 만성 염증성 질환환자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 기반 구축
- 연구 결과, 12월 20일자 Cell 자매지 Cell Reports 온라인판 게재
[그림1] TGF-b를 통한 면역조절 T세포의 면역제어 골수성 세포 분화 및 기능 조절 모델. 면역조절 T세포의 기능이 약화되거나 사라지면, 조혈줄기세포로부터 면역제어 골수성세포 분화가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게 된다. 이와 같은 비정상 상태에서는 기능이 크게 떨어진 면역제어 골수성 세포가 분화되어 나오게 되고, 면역조절 T세포에 대한 양성 되먹임 현상도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정상염증 반응에서는 면역조절 T세포가 TGF-b를 공급하고, 이로 인해 정상적인 면역제어 골수성 세포가 분화되며, 그리고 분화된 세포에 의해 면역조절 T세포에 대한 양성 되먹임 현상을 일으켜 효과적으로 염증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 GIST(총장 문승현)는 생명과학부 박성규 교수 연구팀이 조혈줄기세포로 염증성 질환치료에 이용 가능한 염증질환제어용 면역제어 골수성 세포 분화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박 교수가 주도하고 이초롱 박사과정생(제1저자)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는 세포로지스틱스 연구센터(센터장, 전영수)와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줄기세포․재생의료) 등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다.
○ 연구 결과는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Cell 자매지인 Cell Reports 12월 20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 본 연구팀은 우리 몸에서 염증 발생 시, 면역조절 T세포가 면역제어 골수성 세포의 분화과정에서 기능을 향상시키고, 분화된 면역제어 골수성 세포가 면역조절 T세포의 기능을 다시 향상시키는 방식을 통해 염증을 효율적으로 제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조혈줄기세포를 면역제어 골수성세포로 분화하는 과정에 TGF-β라고 하는 싸이토카인(Cytokine)을 추가하여 기술을 개발했다.
○ 개발된 기술을 통해, 분화된 세포의 면역제어 기능이 크게 향상했고, 조혈줄기세포로부터 분화시킨 면역제어 골수성 세포가 염증을 제어할 수 있었다.
□ 연구책임자 박성규 교수와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등의 만성 염증성 질환환자를 위한 세포 치료제 개발의 기반을 구축하였다”고 설명했다.
○ 본 연구성과는 향후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제 및 치료전략 개발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