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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젠(주), GIST 교수 창업기업 최초로 코스닥 상장

  • 이석호
  • 등록일 : 2016.12.09
  • 조회수 : 1509

 

 

 

애니젠(주), GIST 교수 창업기업 최초 코스닥 상장

- 7일 신규상장 기념식 개최…2000년 생명 김재일 교수 창업, 청약증거금 1조 237억 원

 

 

애니젠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애니젠 상장기념식. 가운데가 GIST 김재일 교수

 

 


□ GIST(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펩타이드 바이오소재 개발 전문기업인 ‘애니젠’이 코스닥에 상장돼 지난 12월 7일(수) 첫 거래가 시작됐다.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애니젠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 펩애니젠은 일반 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812.5대 1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 애니젠은 “지난 11월 28~29일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서 청약증거금 1조 237억 원이 모였다”며 “국내 유일의 의약용 펩타이드 소재 제조 GMP를 보유한 점과 펩타이드 관련 신약 개발 가치가 시장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 애니젠은 GIST 생명과학부 김재일 교수가 지난 2000년 설립한 교수창업 기업으로, 펩타이드 바이오소재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 연구에 힘쓰며 수많은 지적재산권과 R&D 노하우를 확보해 왔다.

 

  ∘ 그 결과 국내 최초로 유럽연합(EU)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EU-GMP)급 생산시설을 구축, 100% 수입에 의존해 오던 펩타이드 바이오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 애니젠은 공모 자금 대부분을 공장 건설에 투자해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고 인도와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애니젠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방암 혁신 신약인 AGM-130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2017년 하반기를 목표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 애니젠은 지난해 매출액 37억 원에 영업손실 12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6억 원을 기록했다. 내년에는 당기순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 애니젠 김재일 대표는 “제2 GMP 공장 구축과 함께 향후 5년 이내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Top 3의 펩타이드 전문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의 기회를 애니젠의 성장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로 이끌도록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애니젠 ‧ GIST 대외협력팀

콘텐츠담당 : 대외협력팀(T.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