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맞은 GIST 학생들, 세계로~ 세계로~

 - 美 UC 버클리 여름학기 158명 파견, Caltech 대학원서 연구 활동 경험

 - 테크니온 창업교육, 몰도바 IT 봉사 등 ‘배움과 나눔’의 글로벌 프로그램

 

2015년 7월 UC 버클리 여름학기 기간 중 실리콘밸리의 애플 본사를 방문한 GIST 학생들

 

 

□ 여름방학을 맞은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 학생들이 미국, 이스라엘, 몰도바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는 해외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 GIST는 오는 8월 말까지 총 179명의 학생이 미국 칼텍(Caltech·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과 UC 버클리(Berkeley),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과대학교, 동유럽의 몰도바에서 여름학기 및 창업 프로그램 이수, 봉사활동 등의 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 (美 UC 버클리) 역대 가장 많은 153명의 학생(대학 2~3학년)이 참가하는 <미국 UC 버클리 여름학기 수강>은 GIST 학사과정인 GIST대학(GIST College)을 대표하는 해외 교류 프로그램이다.

 

  ∘ 학생들은 6월 20일부터 8주 동안 UC 버클리 기숙사에 머물며 관심 분야의 여름학기 수업을 듣고 현지 동아리 활동이나 문화탐방 활동에 참여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 GIST대학은 첫 신입생을 선발한 2010년부터 영어 실력을 충족한 재학생 전원을 매년 여름 UC 버클리에 파견해 왔다. 해마다 100명 안팎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대학 생활을 체험하고 있으며,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비용을 학교가 지원하고 있다.

 

□ (美 칼텍 SURF) 엄정한 절차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 4명은 6월 20일부터 칼텍에서 진행되는 <서프(SURF*)>에 참여한다.

  * SURF: Summer Undergraduate Research Fellowship (하계 대학생 연구 참여 프로그램)

 

  ∘ 서프(SURF)는 여름방학 10주 동안 칼텍의 대학원 실험실에서 지도교수와 함께 관심 분야를 연구해 볼 수 있는 대학생 대상 연구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현지 숙식비 등 1인당 6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GIST대학 학생 중에는 지도교수(칼텍)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칼텍 석사과정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경우도 있다. GIST대학은 이 프로그램을 벤치마킹 해 매년 를 운영, 여름방학 8주 동안 GIST 대학원 연구실에서 자신이 배운 내용을 직접 적용해 보는 연구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창업 국가’인 이스라엘로 출발하는 6명의 학생(대학생 4명, 대학원생 2명)들은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8일까지 세계적인 창업 선도 대학인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기업가정신과 혁신(Entrepreneurship & Innovation)’에 참여한다.

 

 

지난해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기업가정신과 혁신’ 수업 모습

 

 

  ∘ 1924년 이스라엘 최초의 근대적 대학으로 문을 연 테크니온 공대는 학생 창업을 돕는 ‘T3 기술이전 센터’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환경을 갖추고 있어 졸업생의 약 60% 정도가 창업에 뛰어들고 있으며, 이스라엘 100대 기업 CEO의 절반가량이 이 대학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 GIST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기업가이자 혁신가로서 갖춰야할 역량을 쌓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이스라엘 현지 기업 등 창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 (몰도바 IT 봉사) 한국정보화진흥원과의 협력사업으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에는 16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동유럽 국가인 몰도바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 학생들은 4명씩 4개 팀으로 조를 이뤄, 2개 팀은 몰도바 수도 키시너우(Chisinau)에 위치한 국제자유대학으로, 다른 2개 팀은 각각 옥센티아(Oxentia)와 부데쉬티(Budesti)에 위치한 아동센터로 파견되며, 한 달간 현지 초․중․고교생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IT 기기 교육, 문화교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GIST 학생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펼친 몰도바 울림 대학 한국문화센터의 한국어 교육 현장

 

 

□ GIST대학 고도경 학장은 “GIST의 해외 교류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의 수와 지원 항목 면에서 국내 어느 대학보다 월등하다”며 “풍부한 해외 경험은 과학기술인으로서 문제해결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학사지원팀‧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