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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GIST서 배운 연구 역량, 유럽에서 발휘 할게요~!”

  • 이석호
  • 등록일 : 2015.12.08
  • 조회수 : 2360

 

 

 

GIST서 배운 연구 역량, 유럽에서 발휘 할게요~!
- 예비 졸업생 신영학 씨, ERCIM 펠로십 선정…내년부터 1년 간 노르웨이서 연구

 

이흥노 교수와 신영학 학생

(왼쪽부터) 정보통신공학부 이흥노 교수와 신영학 학생

 

 

□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 정보통신공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신영학 학생(지도교수 이흥노)이 유럽에서 선발하는 장학 프로그램인 ‘유럽 정보‧수학 연구 컨소시엄(ERCIM*) 펠로십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 ERCIM : European Research Consortium for Informatics and Mathematics

 

□ 전 세계의 젊은 박사학위 연구자들이 지원한 이번 장학생 선발에서 신 씨는 100 명이 넘는 지원자들과 경쟁해 최종 선발되었으며, 내년 3월부터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NTNU)에서 1년간 연구비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받으며 생체신호처리 분야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 ERCIM은 유럽 내 우수 연구기관들의 공동 연구를 장려하고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구로, ‘ERCIM 펠로십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박사학위자 및 수여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유럽에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최대 24개월)하고 있다.

 

  ∘ 이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영국의 사우스햄튼대학교 (University of Southampton), 영국 과학 및 기술 시설 위원회(STFC), 핀란드 국립기술연구센터(VTT),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NTNU), 프랑스 국립정보기술자동화연구소(INRIA), 독일 프라운호퍼-게젤샤프트 (Fraunhofer-Gesellschaft) 등 유럽의 유수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정보통신·수학·컴퓨터 응용·소프트웨어·하드웨어 등 과학기술 전 분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 2009년 9월 정보통신공학부 석사과정에 입학한 신 씨는 학위과정 동안 이흥노 교수의 지도 아래 뇌파(EEG) 신호처리 및 패턴인식 분야의 연구를 수행해 왔다.

 

  ∘ 신 씨는 ‘뇌파 신호의 희소화 표현 기반 분류법’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 논문으로 2012년 SCI급 국제 학술지 신경공학저널(Journal of Neural Engineering)의 우수 논문에 선정되는 등 3편의 SCI 논문과 다수의 국제 학회 논문을 게재했다.

 

  ∘ 또 정보통신공학부 고(故) 백운출 교수가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운영되는 ‘해림 백운출 정보통신상’ 장학생(2015년)으로 선발되는 등 우수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신 씨는 “세계를 무대로 인류의 과학 발전을 위해 계속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GIST에서 얻은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에서도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흥노 교수는 “신영학 학생의 이번 펠로십 선정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럽의 공적 자금으로 마련된 펠로십을 수상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GIST 학생으로는 처음 선정된 만큼 앞으로 GIST의 다른 학생들에게도 많은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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