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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우수성과 100選>에
지스트 교수 3명 선정
- 정보통신공학부 박창수‧이흥노‧함병승 교수 연구팀
- 연구 내용 및 파급효과 ‘우수’ 평가…28일 미래부 인증서 수여
(왼쪽부터) 함병승 특훈교수, 박창수 교수, 이흥노 교수
□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영준) 정보통신공학부 박창수·이흥노·함병승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28일 발표한 ‘2012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選)’에 선정됐다.
❍ 미래부는 국가 R&D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과학기술 연구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해당 연도를 대표하는 우수 연구 성과를 심사,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 미래부는 2012년도에 수행된 국가 R&D 과제 4만9000여개 중 관련 부처‧청 등이 선별‧추천한 414건에 대해 성과의 우수성, 파급 효과 등을 기준으로 엄격히 심사해 이번 ‘100선’을 선정했다.
□ (박창수 교수) 박창수 교수팀은 《파장분할다중화와 광 코드분할다중화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광가입자망 기술 개발》이라는 연구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
❍ ‘광가입자망 기술’은 이동통신에서 사용되는 코드분할다중방식을 광기술에 기반해 가입자망에 적용한 기술로, 동기식방식에 의존해왔던 가입자망을 비동기방식에도 겸용하도록 해 기존의 망을 재구축하지 않고도 망의 확장이나 다수의 가입자를 수용할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 박 교수 연구팀은 관련 연구 성과를 광학기술 분야 저명 학술지인 Optics Express와 Journal of Optical Communications and Networking에 주요 논문으로 연이어 게재하며 차세대 가입자망 연구에 대한 새로운 지표를 열었다.
□ (이흥노 교수) 《압축 센싱 기법을 이용한 차세대 핵심 기술 실현》을 성과로 인정받아 ‘100선’에 선정됐다.
❍ 미래 인터페이스 기술 중 하나인 무선 뇌-컴퓨터 접속(BCI) 시스템 개발에 기여한 이 교수팀의 논문은 신경공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Neural Engineering의 2012년 우수 논문(Highlights of 2012)에 선정되었고, 나노해상도 소형분광기의 개발 가능성을 연 논문의 경우 광학기술 분야 저명 학술지인 Optics Express에 게재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
❍ 이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초고용량의 데이터를 적은 양의 데이터로 압축 및 복구하게 되면, 차세대 협력통신, 보안통신, 센서 네트워크, 플래쉬 메모리, 고해상도 분광기, 뇌-컴퓨터 접속 시스템, 초음파 이미지, fMRI, 셀 이미지 등 다양한 차세대 거대 데이터 처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함병승 교수) 지스트 광양자정보처리센터를 이끌고 있는 함병승 특훈교수의 경우 《장거리양자통신을 위한 이중재위상 포톤에코 양자메모리》라는 성과로‘100선’에 선정됐다.
❍ 함 교수팀의 연구는 거리의 제한을 받지 않는 미래 양자정보처리‧통신을 위한 양자(퀀텀)메모리에 관한 것으로, 이 연구 성과가 궁극적으로 양자정보통신에 적용‧구현되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장거리 양자암호를 구현할 수 있는 국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연구 성과는 미국물리학회(APS) 저널인 Physical Review A Rapid Communications에 발표됐으며, 관련 핵심기술이 원천기술로서 국내 및 미국 특허로 출원된 상태이다.
□ 미래부는 28일(수)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더케이 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이번 ‘100선’에 선정된 연구자들에 대한 표창‧인증서 수여식과 연구 성과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