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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GIST-조선대-광주시 MOU 체결

  • 이석호
  • 등록일 : 2012.09.03
  • 조회수 : 3239

광주지역 어르신 2000명
무료 치매정밀검사 받는다

               - 광주과기원·조선대·광주시 협약
                       - MRI와 3D 뇌영상 분석기술 활용
                       - 5년간 1인당 100만원 이상 혜택

 

(왼쪽부터) GIST 김영준 총장, 강운태 광주시장, 민영돈 조선대병원장
          

 

 이번 달부터 65세 이상인 광주시민 2000명에 대해 치매 조기검진이 무료로 실시된다. 검진 결과 치매위험군으로 분류된 피검진자는 추적 검사를 통해 전문가들의 관리를 받게 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영준)과 조선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이상열),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9월 3일 광주시청에서 이러한 내용의 치매조기검진 무료 실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은 GIST 바이오광학영상센터(센터장 송우근 교수)와 조선대병원(병원장 민영돈), 광주시가 맡게 된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65세 이상 광주시민 2000명이 2016년까지 5년 동안 무료 치매 정밀검사를 받게 되며, 이 중 약 1000명은 초정밀 MRI 촬영과 함께 전문의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검진 대상자로는 고연령 희망자를 우선 선정하며, 선정된 어르신은 검사 비용으로 1인당 100만원 이상의 혜택을 받게 된다.

 

  GIST·조선대·광주시는 이번 양해각서로 많은 비용이 드는 치매 정밀검사를 무료로 지원해 경제적 부담이 줄어드는 등 시민의 복지 수준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간단한 설문조사만으로 진행되는 보건소 치매검진과 달리 △MRI에 기반한 3D 뇌영상 분석을 통해 초기 치매환자의 뇌 구조 특성을 분석하고 △한국인의 표준 치매 뇌지도 구축을 위한 자료를 확보하며 △관련 분야 의료진단기술과 장비 개발을 통해 지역산업과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GIST 김영준 총장은 “치매 환자는 고령인구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치매 극복에는 예방과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사업이 뇌 영상을 이용한 치매 조기진단과 예측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GIST 홍보기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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