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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Excellence

생체이식 부작용 방지기술 개발/2009.7.21

  • 김효정
  • 등록일 : 2009.07.22
  • 조회수 : 3135

 



 



국내 연구진이 임플란트와 같은 생체이식물 표면에서 일어나는 단백질 흡착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태기융 교수(39)와 서강대 신관우 교수(39)팀은 이 같은 연구성과를 영국 왕립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저널 ‘연성물질(Soft Matter)’에 21일 내부표지 논문으로 게재한다고 20일 밝혔다.





왼쪽부터 태기융교수, 신관우 교수



 




인체 내로 이식된 물질의 표면에 단백질이 붙으면 염증을 포함한 이물반응이 나타나 이식물질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긴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생체이식 재료의 표면 개선에 사용되는 자기조립 분자가 생체모사 표면압력에 따라 변하는 나노구조를 실시간으로 분석했다. 또 다양한 조건에서 단백질의 흡착 정도를 분석, 단백질 흡착 방지를 위한 최적의 조건도 제시했다. 연구에는 미국 표준기술연구소의 중성자반사율장치가 이용됐다.




연구진은 “앞으로 의학용 임플란트 등의 표면개질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서강대와 원자력연구원이 개발 중인 중성자반사율장치가 오는 2010년 완공되면 국내에서도 유사한 연구가 더 많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9.7.21 파이낸셜, 전자, 광남일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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