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GIST, 원장․선우중호)은 14일 GIST 환경공학과에서 120여명의 환경공학과 교수 및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고 이규원 교수가 기부한 장학기금 전달식을 부인 김준자 여사와 함께 가졌다.

2008년 11월에 지병으로 별세한 고 이규원 교수는 후학양성을 위하여 6,400만원을 GIST에 기부하였다.

이번 장학기금은 ‘이규원 에어로졸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내년부터 국내 에어로졸 분야에서 우수 대학원생 2명을 매년 선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고 이규원 교수는 1995년부터 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도서관장, 교학처장 등을 역임하였다.

또한 국내최초로 에어로졸 학문분야를 새롭게 개척하여 많은 연구를 하였으며 한국대기환경학회 회장, 유명 SCI 저널 편집위원 등으로도 활동하였다.

최근 에어로졸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에어로졸 과학기술’(Aerosol Science and Technology) 최근호에 고 이규원 교수가 에어로졸 발전에 공헌한 내용과 함께 추모글이 실리기도 하였다. <2009.5.14, 홍보협력팀>

<2009.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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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5.16 한겨레, 경향신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