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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Excellence

과학영재들 광주로 시선집중

  • 김효정
  • 등록일 : 2009.03.19
  • 조회수 : 4777









과학영재들 광주로 시선집중



광주과기원 9월/12월 첫 학부생 100명 모집



전 과목 영어수업에 학생 교수비율 3대1



 



 



 



 



올해 개원 15년을 맞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전국 영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광주과기원이 처음으로 2010년 3월 학사과정을 개설하기 때문이다.

광주과기원은 오는 9월 초 수시모집을 통해 80명을, 12월 정시모집을 통해 20명 등 모두 100명을 선발한다.
광주과기원은 최근 8년간 교수 1인당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논문게재편수 국내 1위를 고수하는 등 이미 국내 최고의 연구 중심대학으로 자리잡은 탓에, 이번 학부생 모집은 고교 영재들 사이에 최대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전국 19개 과학고 등 20개 특목고와 민사고·상산고 등 주요 자립형사립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광주과기원의 설문조사에서도 60% 이상이 학부선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과기원은 학부생 선발시 ▲1단계 서류전형을 통해 영어성적·추천서·경시대회 및 사회봉사활동 등을 평가하며 ▲2단계는 구술평가로 인성·리더쉽·영어 및 교과지식 등을 심층면접해 1·2단계 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광주과기원 학부생 선발은 100명이라는 소수 엄선에 칼텍(캘리포니아공대) 스타일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 대학과 과학기술계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번 학부생 모집의 가장 큰 장점은 숫자가 적다는 것이다. 학생이 100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학생 대 교수의 비율이 3대1에 불과해 모든 수업이 문답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수와 학생이 입학부터 1대1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 학업과 대학생활 전반에 걸친 지도가 이뤄진다. 더욱이 전 과목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며, 모든 학생은 학기 중 2개월간 미국 연수는 물론 재학 중 원어민 강사로부터 1대1 영어회화 지도를 받는 등 학부 졸업 후 곧바로 국제학계로 진출하는 데 아무런 장애가 없도록 교육받는다.
 
또한 학부생들은 2학년까지 수학과 물리, 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집중적인 교육을 받으며 3학년부터 생명과학·화학소재·전기전산·응용물리 등의 분야 중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선우중호 광주과기원장은 “학사과정의 교육이 자연스럽게 석·박사과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학부생 저학년부터 학문 및 연구활동의 기초를 다지게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면서 “학생들의 창의성을 위해 인문·사회과학 및 예술 분야 교육도 다른 대학 이공계 학부 교육과 차별되도록 비중있게 실시한다”고 말했다.<홍보협력팀 2009.3.17>
 
<2009.3.18 광주일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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