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인 교수, 한국연구재단 설립준비위 위원 위촉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선우중호)은 정보통신공학과 송종인 교수가 8일 공식 출범한 한국연구재단 설립준비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은 국가 연구개발 사업 수요자인 연구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연구지원과 기관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과부 산하 3개 연구관리 전문기관(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을 통합해 설립되는 기관이다. 앞으로는 재단에서 교과부의 모든 연구사업과 국제협력사업을 관리하게 된다.  

설립준비위원회는 강태진 서울대 공과대학장을 위원장으로, 과학기술계와 인문사회계의 위원 각 4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연구재단법이 공포돼 설립위원회로 전환될 때까지 통합재단 설립 준비 역할을 하게 된다. 송종인 교수는 과학기술계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위원회는 8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회 운영방안과 재단 설립 준비사항, 교과부와 산하기관 간 역할 분담,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한국연구재단법안은 지난 10월 15일 국회에 제출돼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한국연구재단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공포된 날로부터 3개월 안에 출범하게 돼 있어 이르면 내년 3월말 이후 정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홍보협력팀, 200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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