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과학기술 연구자들 과학수사 돕는다

지스트-광주지방검찰청 교류 협약체결

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등 과학기술 고급인력이 검찰 수사의 과학화를 적극 돕기로 했다. 또 광주지방검찰청은 지스트가 필요하는 법률 관련 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의 과학수사 역량과 과학기술 연구 관련 법률지원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스트(원장 선우중호)와 광주지방검찰청(검사장 황희철)은 16일 지스트 행정동 소회의실에서 법률 및 과학기술 분야 실무연구 교류 및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특히 원활한 상호협력을 위해 연 2회 실무연구회를 개최키로 하는 한편, 검찰청이 운영하는 전문수사자문위원 등과 같은 각종 위원회에 관련분야를 전공한 지스트 교수 및 연구원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은 하동수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는 세미나에 참석 한다. 하 교수는 세미나에서 휴대폰과 같은 휴대용 기기 등에 저장된 정보를 법정증거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채취하는 기술적 방법과 장비 등에 대해 강연한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수사기관과 과학기술연구기관이 서로 협력키로 한 것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홍보협력팀, 2008.7.15>

<언론보도 현황>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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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July 16, 2008, GIST made an MOU agreement with Gwangju District Central Prosecutors" 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