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체질과 상황에 맞게 밥상 차리세요”
차세대 건강관리 밥상 시스템 국내 최초 개발
광주과기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
사용자가 임신 중이거나 수험생인 경우 혹은 당뇨병에 걸렸거나 비만인 경우 등 특별히 관리가 필요한 경우는, 해당정보에 따라 다른 음식을 추천받는다. 또 혼자 식사를 할 쓸쓸한 상황에서는 발랄한 분위기의 조명을, 연인이 함께 식사를 할 때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조명을 불러 내 우아한 저녁시간을 연출한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미래형 홈 환경에서 각종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 음식을 추천해 주는 “밥상시스템"이 제공하는 차세대 건강관리 서비스의 풍경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직무대행 문승현)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소장 우운택)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7 차세대 컴퓨팅 산업전시회에서 유비쿼터스 홈 환경에서 웰빙 서비스를 고려한 차세대 건강관리 시스템인 ‘밥상 시스템’을 선보인다.
최근 들어 당뇨병, 어린이 비만, 성인병을 앓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음식의 조절을 통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는 어떠한 음식을 얼마만큼 먹어야 하는지, 또 무엇이 내 몸에 좋은지에 대한 정보를 일일이 찾고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에 개발한 밥상시스템은 사용자의 체질, 나이 등 개인 정보와 날씨, 시간, 장소 등의 정황 정보를 종합하여 상황과 사용자에게 적합한 음식 및 재료를 추천한다. 음식 및 재료는 한의학의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의 자료를 근간으로 체질별, 상황별 정보를 찾고 이에 맞는 음식을 추천하도록 했다.
밥상 시스템은 이밖에도 주위 환경에서 조도, 습도, 소음 정보와 사용자로부터 스트레스 상태, 건강상태, 체온, 심박 수 등의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여, 그에 맞는 음식을 추천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는 센서와 서비스의 종류에 상관없이 추가 및 삭제,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자체 개발한 돌 모양의 휴대형 센서를 통해서 사용자의 생체 신호 정보(심박수, 체온, 피부전도도)를, 독일의 ‘TecO’ 사에서 개발한 파티클 센서를 활용해 조도, 습도, 소음 등 주위환경 정보를 얻는다. 또 사용자가 자리에 앉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방석센서와 플래시를 통해 홈 환경을 시뮬레이션 해 볼 수 있는 센서도 사용되며, 밥상서비스 이외에 음식을 먹는 동안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전등서비스 등도 함께 동작한다. 이처럼 여러 환경과 사용자가 착용한 센서로부터 생성된 맥락(컨텍스트) 정보는 사용자의 체질, 나이 등의 개인 정보와 날씨, 시간, 장소 등의 정황 정보에 따라 생체 신호가 동적으로 재해석 된다. 개인화된 해석결과는 음식 추천 시스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된다.
우운택 교수는 “밥상시스템은 기존의 음식을 추천해 주는 일반 추천 사이트나 서비스와는 달리 실시간으로 가족의 건강상태 및 정황정보를 반영한 음식 및 재료를 추천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홍보협력팀, 2007.11.27>
<언론보도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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