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연구윤리 및 과학철학 강화

저명 교수 초빙 특별교양강좌 개설

광주과기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석박사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윤리와 과학철학을 대폭 강화한 특별교양강좌를 마련했다. 이는 과학기술력이 국가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아지고 황우석 사태 등을 거치면서 과학기술자의 연구윤리 또한 강화돼야 한다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허성관)은 오는 여름계절학기 특별교양강좌를 연구윤리 및 과학철학에 중점을 둬 특강형태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별교양강좌는 오는 3일부터 시작하여 7주 동안 진행되며 과학철학분야는 홍성욱 교수(서울대 생명과학부), 연구윤리분야는 박은식 교수(전남대 정보통계학과)와 이상욱 교수(한양대 철학과) 등 각 분야에 저명한 교수들이 초빙돼 강의한다.

강의주제는 ▲ 연구윤리 1강 : 통계와 윤리 ▲ 연구윤리 2강 : 바람직한 과학연구와 과학부정행위의 경계 짓기 ▲ 연구윤리 3강 : 이해관계의 충돌과 저자결정 문제 ▲ 과학철학 1강 : 인간과 기계, 인간과 동물의 경계 ▲ 과학철학 2강 : 과학과 예술, ▲ 과학철학 3강 : 과학과 건축 ▲ 과학철학 4강 : 융합과 과학적 창의성 등으로 구성된다.

정영주 교학처장은 “이번 교양강좌를 통해 석박사 과정 과학도들이 과학적 판단과 인식의 근간이 되는 올바른 과학철학을 획득하고 과학윤리의식을 스스로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보협력팀, 0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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