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 사업에 선정  8억원 지원받아, 차세대 u-Book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에 "기여"

광주과기원이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 육성사업에 선정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3년간 7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광주과기원은 국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사업에서 취약한 부분으로 지적당해온 문화산업 측면에서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허성관)에 따르면 원 소속 문화기술연구센터(센터장 우운택, 사진)는 ‘실감 상호작용형 차세대 u-Book 저작 툴킷 개발’ 이라는 연구주제를 제출해 최근 문광부가 추진한 2007년도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 육성사업의 문화콘텐츠분야에 육성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광주과기원 문화기술연구소가 개발하려는 기술은 기존의 출판기술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는 현재 상업적 성숙도가 낮은 전자책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운택 센터장 겸 광주과기원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해 문화산업(CT) 분야의 창의적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차세대 u-Book" 연구의 결과물이 문화산업분야의 불씨 역할을 하도록 산학 협력연구를 활발하게 전개하겠다." 며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문화콘텐츠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대학 내 문화기술 분야 연구소 육성을 지원해 인문사회, 문화예술 등과 이공학과의 학제간 공동 연구를 통한 미래 첨단 CT 신기술 발굴 및 개발을 위하여 문광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것이다. 지난해 7개의 연구소에 이어 올해는 광주과기원을 비롯한 3개의 연구소가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홍보협력팁, 2007.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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