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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이용탁 교수팀, 삼성논문대상에서 금상 및 동상 수상

  • 장은빈
  • 등록일 : 2011.02.22
  • 조회수 : 2599

GIST 이용탁 교수팀, 삼성논문대상에서 금상 및 동상 수상

금상 : 생체겹눈표면구조를 모방한 다기능성 광탈출구조 개발,

LED에 적용할 경우 기존 LED 대비 70% 이상의 효율 향상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선우중호)는 23일 시상식이 진행된 제17회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정보기전공학부 광전자연구실(지도교수 이용탁)의 송영민 박사가 최고상인 금상을, 같은 연구실의 장성준씨(박사과정)가 동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용탁 교수/송영민 박사/장성준 박사과정>

참고 :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은 미래의 과학한국을 이끌어갈 과학도에게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산학간의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의 저변확대를 위해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논문 경진대회다.

 

송영민박사가 금상을 수상한 논문은 ‘생체겹눈표면구조를 모방한 다기

능성 광탈출구조 개발’에 관한 것으로서, 나방이나 모기 등 야간에 활동

하는 곤충의 겹눈표면을 그대로 모사하여 이를 발광다이오드(LED)에 적

용할 경우 기존 LED 대비 70% 이상의 효율 향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이론 및 실험을 통해 밝혀낸 연구결과이다. 

 

송영민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생체겹눈표면구조는 저비용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LED를 포함한 태양전지, 광검출기 등의 광소자 및 마

이크로렌즈 어레이 등 각종 광부품에도 쉽게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성준 박사과정 학생은 ‘점진적으로 굴절률이 변화하는 구조를

적용한 a-Si 박막 태양전지의 무반사 특성의 연구’ 논문으로 동상을 수

상하였다.

 

지도교수인 이용탁 교수는 ‘학생들이 밤새워가며 실험한 결과가 이제야

서서히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학생들에게 공을 돌렸다. GIST는 한 연

구실에서 두 개의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

다.

 

이용탁교수가 이끌고 있는 광전자연구실은 최근 RGB LED, 박막형 및

집광형 태양전지 등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2010년 한 해

동안 26편의 SCI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탁월한 연구실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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