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 GIST(지스트, 총장 문승현) 인공지능센터(센터장 안창욱,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산학협력(대학-산업체) 모델을 구축하여 AI 기술 실용화를 진행, ‘AI기술 실용화과제’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 2차 실용화과제에 선정된 5개 업체 대표들과 3월 27일(화) 오전 11시 GIST 오룡관에서 ‘AI기술 실용화과제’에 대한 협약식을 갖고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시도하였다.
□ GIST는 AI기반 혁신적 서비스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AI기술 산업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AI기술 실용화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 기존의 산학협력 모델은 산업체에서 펀딩을 하여 필요/수요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과제를 대학/학교에 위탁 수행하는 형태로 이루어진 반면, 이번 GIST인공지능센터에서 설계한 산학협력 모델은 오히려 대학에서 펀딩을 하여 고급 AI 기술력이 있지만 연구개발 펀드 확보가 어려운 Start-up 기업을 발굴/지원, 최종 실용화를 이끌어 내어 양쪽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구조라는데 의의가 있다.
□ AI기술 실용화 과제는 1단계 ‘AI기술 실용화 기획 과제’와 2단계 ‘AI기술 실용화 과제’, 총 2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1단계에서 총 8개 후보 업체를 선정하여 실용화를 위한 기획과제를 2500만원 예산으로 3개월 동안(2017.11.1.~2018.1.31.) 진행한 후, 단계평가를 통해 2단계에서 총 5개 업체를 선정하여 1억원 내외 예산으로 10개월 동안(2018.3.1.~2018.12.31.) 본격적으로 AI 기술 실용화를 진행한다.
∘ 1단계 기획과제는 총 8개 업체가 지원을 받아 과제에 참여하였으며, 올해 2월 중 기술의 독창성, 파급효과, 실용화 가능성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하여 총 5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였다.
▲디에이피(권순박): 인공지능 기반 미세먼지 측정 정확도 향상 기술 개발 ▲이스트컨트롤(김의영): 음악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감성인지 플레이어 및 반주 솔루션 ▲서울로보틱스(이한빈): 딥러닝을 통한 3D 라이다 물체인식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서큘러스(박종건): 소셜 데이터 및 자연어 처리 기반 인공지능 대화 엔진 구현 ▲쿠드인터랙티브(김성은): 차세대 체감형(탁구,체스) 로봇 게임기 및 인공지능 기술 개발
□ 한편 이번 실용화 과제에 선정된 ㈜서큘러스의 박종건 대표는 “로봇의 감성 연구는 혼자 할 수 없는 분야로 GIST의 교수님 및 연구원과의 A.I협업을 통해 이를 현실화하여, 대한민국이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시대에 앞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GIST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GIST인공지능센터장 안창욱 교수는 “이번에 실용화 본 과제로 선정된 5개 업체들은 지난 3개월 동안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각 실용화 아이템에 대한 수준높은 사전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정보통신 산업 전시회 MWC2018*(Mobile World Congress 2018)에 전시하거나 초기 프로토타입 시스템으로 매출을 올리는 등 벌써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본 과제를 통해 보다 탁월한 성과를 얻음으로써 GIST가 대한민국의 산학협력모델을 새로 써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대학이 주도하는 산학협력 모델에 대한 확신 및 기대를 나타냈다.
* MWC는 전 세계 200개국 2000여개 업체가 참여할 만큼 명실상부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정보통신 산업 전시회로 평가 받고 있는 행사다.
□ GIST인공지능센터가 주관하는 AI 기술 실용화 과제는 대학이 펀딩하고 실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공동 수행하는 형태의 대학이 주도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최초로 시도하였으며, 성공 시 큰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만큼, 향후 사업의 성공 여부에 대한 학계 및 산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