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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ST 국제환경연구소(소장 김준하)가 지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ECC에서 열린 ‘2017 제3회 대한환경공학회 전문가그룹 학술대회’에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 본 행사는 올해로 3회째인 전문가그룹 학술대회로 13개의 전문가그룹과 6개의 전문위원회에서 약 120여명의 발표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국제환경연구소는 행사 2일차인 6월 20일 ‘기후변화대응 및 적정 기술’을 주제로 한 세션을 구성,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적정기술의 역할을 다양한 스펙트럼에서 조망해보고 심도 있는 기술 및 정책연구에 대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에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적용된 기술 사례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가 표방하는 포용적 성장을 위한 환경 이슈 해법을 적정기술에서 찾고자 하는 사업 사례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 본 세션에서 김준하 소장은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의 혼돈의 시대,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은 변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으며,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에 대한 해결책으로 4차 산업혁명의 혁신기술을 소개하고 기후기술과의 융합·연계를 통해 미래사회를 지속가능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방안으로 ‘기후변화대응 스마트시티’를 제안했다.
∘ 또한 기후변화대응 기술로서 ▲전기원 소장(한국화학연구원 탄소자원화연구소)은 탄소자원화 기술 현황과 미래에 대해 ▲이윤호 교수(GIST 지구·환경공학부)는 기후변화로 유발된 식수 문제를 해결할 중력식 막여과 정수장치 개발과 적용기술에 대해 발표했으며 실제 남태평양 도서국인 키리바시 및 투발루에서 빗물 수처리에 적용하는 사례도 소개했다.
∘ 마지막으로 ▲강수일 박사(미래창조과학부 원천기술과 기후기술협력팀)는 국가 발전과 성장 동력 확충에 직결되고 사회문제 해결에 시급한 9대 분야 과학기술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정부의 기후변화대응기술 협력 및 개발 관련 정책과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김준하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진정한 대책은 한 사람 한 사람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 집단 지성을 발현해야 찾을 수 있다며 본 세션이 해결책을 찾고, 집단 지성을 발휘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사)대한환경공학회가 주최한 이번 전문가그룹 학술대회는 GIST 국제환경연구소를 비롯해 이화여자대학교 환경문제연구소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