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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찬 교수팀, 할로윈파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분장 가능한 인조피부 개발

  • 대외협력팀
  • 등록일 : 2017.11.01
  • 조회수 : 2702

□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문승현) 신소재공학부 권인찬 교수(주관책임자) 연구팀은 간편하게 화장을 할 수 있는 무독성 분장용 인조피부를 개발하였다.

기존 무대 분장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서 얼굴에 직접 분장을 하지 않는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필요했으며, 이 같은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다.

기존 무대공연에 사용되어 온 메이크업은 분장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자칫 화장품의 독성으로 인해 약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피부질환에 걸리는 등 단점이 있다.

□  이에 권인찬 교수팀은 신소재공학부 윤명한 교수 및 고흥조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분장을 얼굴에 직접 하는 대신 분장이 가능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필요할 경우 얼굴에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도록 인조피부를 제작하였다.

무독성의 실리콘과 천연 염료를 이용하여 사람들이 선호하는 피부색의 인조피부를 제조하고, 무독성의 접착제를 도포하여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제조된 인조피부에 광주여자대학교 미용과학과 김선형 교수팀에서 메이크업을 하여 간단히 얼굴에 쓰는 것으로 분장을 대체할 수 있게 했다. 뮤지컬과 같은 무대공연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되었지만 이벤트에서도 많이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개발한 무독성의 분장용 인조피부는 1027()1028()에 광주 상무지구 리버틴 클럽에서 진행된 할로윈 파티에서 사용되었다. 할로윈 분장된 인조피부는 파티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  한편, 이외에도 개발된 인조피부와 수염을 결합하여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제작한 수염분장은 실제 다수의 공연에 배우들이 사용하였다.

    ∘ 2016년 개봉한 뮤지컬 `정조`,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타카나`201773일에 개최한 연극공연 `천년의 달`에 사용되었다. 특히 공연에서 12역을 맡은 배우의 경우 빠르게 수염분장을 이용하여 캐릭터 분장 교체를 할 수 있었다.

□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문승현) 신소재공학부 권인찬 교수(주관책임자)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문화기술개발과제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무독성의 분장용 인조피부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가 1건이 등록되었고, 2건이 출원되어 있으며 현재 기술이전에 대해 협의 중이다. <>

 

콘텐츠담당 : 대외협력팀(T.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