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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기초과학연구원 2차 연구단장에
GIST캠퍼스 2명 선정
- 야니스 세메르치디스 박사‧남창희 KAIST 교수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영준)는 2012년 기초과학연구원 2차 연구단장 선정에서 미국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 야니스 세메르치디스(Yannis K. Semertzidis‧51) 박사와 KAIST 남창희(54) 교수가 각각 입자물리와 초강력장과학 분야에서 GIST캠퍼스 연구단장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우주의 기원 및 대칭성 연구를 위한 연구단’을 맡게 된 야니스 세메르치디스 박사는 정밀입자물리 측정과 관련한 기술 발전에 공헌해 왔다. 그가 제안한 액시온 암흑물질 탐색(Axion Dark Matter Search) 등의 실험 방식은 입자물리학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인정됐다.
‘초강력 레이저 과학 연구단’을 이끌 남창희 교수는 펨토초 레이저 관련 연구의 국내 선구자로, 국내 관련 연구가 전무한 상태에서 우수한 성능의 펨토초 테라와트 레이저를 자체기술로 개발한 과학자이다. 남 교수는 미국 물리학회와 미국 광학회의 펠로우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구단 선정과정에서는 상대론적 레이저 과학(Relativistic Laser Science) 연구를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레이저 연구소를 설립하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야니스 세메르치디스 박사와 남 교수는 이르면 올해 12월부터 지스트에 연구단을 설치하고 연구단장 지원 시 제출한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단장은 연구주제 선정, 연구단 인력구성, 세부과제별 연구비 배분 등 연구단 운영의 전권을 부여받아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연구 환경에서 창의적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5월 1차 연구단장 10명을 선정한 교육과학기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지난 7일 GIST캠퍼스의 연구단장 2명을 포함해 2차 연구단장으로 총 7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스트는 내년 상반기 발표 예정인 3차 연구단장 선정에서도 물리‧화학‧생명과학 분야에서 연구단장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
지스트 연구기획팀‧홍보기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