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노벨상 석학 스타이츠 교수 지스트서 특강
- 2009년 ‘리보솜’ 규명 공로로 노벨화학상 수상
- 9일 오후 5시 행정동 대강당서 특별 강연
200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미국 예일대 토머스 스타이츠(Thomas A. Steitz·72) 교수가 한국을 방문해 특강 무대에 선다.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영준)는 9일 오후 5시 스타이츠 지스트 초빙교수가 지스트 행정동 대강당에서 <리보솜의 구조생물학, 연구 분야부터 신약 개발까지>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스타이츠 교수는 단백질 합성을 담당하는 세포소기관인 리보솜의 X-선 3차구조를 통해 생명현상의 근본원리를 설명하고, 구조기반 신규항생제의 개발 현황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스타이츠 교수는 40여년 간 현대 분자생물학의 중심 가설(Central Dogma)인 DNA로부터 RNA로 유전정보가 전달되고, 다시 단백질로 전달되는 과정의 구조생물학적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 20년 동안엔 리보솜의 단백질 합성과정에 대한 X-선 결정학적 연구에 집중, 리보솜 거대복합체의 3차 구조를 밝혔다. 이를 통해 단백질 합성과정의 구조-기능관계를 규명했고, 이 결과를 활용해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영국 MRC연구소의 라마크리쉬난 교수,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의 요나스 교수와 함께 2009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지스트는 2010년 10월 스타이츠 교수를 센터장으로 초빙해 ‘노벨 스타이츠 구조생물학 연구센터’를 만들었다. 지스트 엄수현 교수팀(생명과학부)은 스타이츠 교수팀과의 기술연계, 협동 연구 및 인력 양성을 통해 구조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연구역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끝>
지스트 홍보기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