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광주과학기술원 2012학년도 하계 학위수여식 개최
- 박사 37명·석사 73명 등 110명 배출
- 졸업생 1인당 SCI 등재 논문 6.14편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영준)은 24일 오후 2시 오룡관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하반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37명, 석사 73명 등 110명의 학생들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자 중에는 GIST로 유학 온 외국인학생 15명(박사 5명·석사 10명)도 포함돼 있다.
이날 학위를 받은 박사들은 학위과정 재학 중 1인당 평균 6.14편의 논문을 SCI(과학기술논문색인집) 등재 학술지에 게재했다. 특히 신소재공학부 박주봉 박사는 총 47편의 논문 모두 SCI 등재 학술지에 싣기도 했다.
학위수여식 시상식에서는 정보통신공학부 송일영 박사, 신소재공학부 최원일 박사, 기전공학부 임현택 박사, 환경공학부 안준영 박사, 생명과학부 오환희 박사, 의료시스템학과 성대경 박사 등 6명이 GIST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또 정보통신공학부 이상호 박사는 캠퍼스 내 기혼자아파트의 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GIST 공로상을 받았다.
김영준 총장은 “과학기술인으로서 새로운 인생 항로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시련도 겪겠지만 언제 어디서나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는 삶을 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또 “현재 3000명이 넘는 GIST 출신 석·박사들이 국내 여러 연구소와 기업, 해외 대학에서 자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내년에 설립 20주년을 맞는 GIST는 졸업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앞으로 동문회 조직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GIST는 이날 학위수여식까지 박사 721명, 석사 2617명 등 총 3338명의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