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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Excellence

GIST, 오룡동 氣 받아 ‘힘찬 웅비’ (광주매일기사)

  • 남궁수
  • 등록일 : 2011.12.30
  • 조회수 : 4393

GIST, 오룡동 氣 받아 ‘힘찬 웅비’
1993년 설립이후, 광주지역 과학기술 거점 역할 ‘톡톡’
저소득층 방과후학교 운영 등 사회적 책무 성실 수행
선우중호 총장 “2025년 세계 30위권 대학 진입 목표”

광주과기원

빛고을 첨단 과학기술의 요람
용띠 해인 2012년 임진년을 맞아 다섯마리 용의 터전인 오룡동(五龍洞)에 둥지를 튼 광주과학기술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60년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를 맞아 광주과기원이 세계속의 이공계 대학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애리 기자 kki@kjdaily.com

용의 해인 임진년(壬辰年)을 맞아 다섯 마리 용을 품고 있는 오룡동(五龍洞)에 자리잡은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총장 선우중호)이 새삼 화제를 낳고 있다. 더욱이 60년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에 용의 정기가 가득 한 터에서 GIST이 웅비의 나래를 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IST가 터를 잡은 곳은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 1번지’이다. 이곳은 승천하지 못한 다섯 마리의 용이 병풍산 한 자락에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형상으로 예부터 명당으로 꼽혔다.
그 능선자락에 복용(伏龍), 청용(靑龍), 신용(神龍), 생용(生龍), 흑용(黑龍)이라는 5개의 용촌(龍村)이 둥지를 틀고 있다.


 

이처럼 길지에 자리잡은 GIST가 용의 정기를 이어받아 머지않아 세계과학기술과 인류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노벨상 수상이라는 여의주를 머금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지난 1993년 ‘광주과학기술원특별법’에 따라 출범한 GIST는 짧은 기간안에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GIST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가 발표한 지난해 세계대학평가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세계 12위’, 4년 연속 아시아 대학 최고 순위를 달성한데 이어 교수 1인당 국외 학술지(SCI급) 논문 발표 건수가 가장 많은 대학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10년에는 학부과정까지 개설해 KAIST, 포스텍은 물론 서울대 등과 국내 최고 자리를 놓고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특히 광주가 첨단과학도시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될 연구개발(R&D)특구 지정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원 분원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와함께 저소득층 방과후학교 운영,소외지역 초등학교 과학도서 기증,과학스쿨 등 지역협력사업을 통한 사회적 책무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다섯 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천혜의 길지에 위치한 GIST가 새해에도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힘찬 나래를 펼치면서 오는 2025년에는 세계 30위권 대학으로 진입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GIST 선우중호 총장은 “그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고급과학기술 인재 육성, 미래 원천기술 개발, 최적의 교육·연구 환경 조성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세계대학 30위권의 초일류 이공계 대학으로 발돋움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콘텐츠담당 : 대외협력팀(T.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