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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Excellence

풍성한 가을밤, GIST 문화행사 잇따라 개최 (6일 피아스트라 공연)

  • 남궁수
  • 등록일 : 2011.09.26
  • 조회수 : 3197

풍성한 가을밤, GIST 문화행사 잇따라 개최

        - 학문외과, 말 못하는 삶의 고통 유쾌하게 묘사

        - 피아스트라 공연, 관현악곡 피아노로 재해석 해

        - 고품격 문화공연으로 지역민들의 큰 호응 얻어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선우중호)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격조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9월 30일에는 극단 크리에이티브드라마(대표 : 이행원)를 초청하여 창작연극인 ‘학문외과’를 공연한다. 또한, 10월 6일에는 광주전남 지역 피아니스트 모임인 피아스트라(‘Piano"와 ’Orchestra"의 합성어로 피아노의 선율적 섬세함과 관현악적인 웅장함을 만들어내는 앙상블 단체)를 초청하여 ‘과학을 찾아온 예술’이라는 주제로 피아노 공연을 개최한다.

 

 창작극 ‘학문외과’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지만 수술하는 부위이나 주변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말 못하는 고민인 ‘치질수술’을 받는 여자 환자 4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70대, 50대, 40대 그리고 20대의 다양한 연령층의 네 여인들은 각기 다른 삶을 살다가 동일한 병을 치료받기 위해 한 병실에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그네들이 겪어왔던 삶의 애환과 정서가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더불어 표출된다.

 

 연극은 ‘치질’이라는 상당히 일상적이지만 원초적인 소재를 통해 통렬한 웃음을 이끌어 내고, 원래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것에 쾌감을 느끼고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는 인간이기에, 그들이 내뱉는 가식 없는 욕설과 사투리들이 원색적인 단어들과 어울려 듣는 관객들은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피아노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실내악곡 중 가장 유명한 “현악 세레나데 G 장조(K. 525)-밤의 세레나데”, 슈베르트의 ‘송어’,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모음곡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 주옥같이 클래식 명곡들이 연주된다. 관현악으로 유명한 곡을 피아노로 재해석해 연주함으로써 피아노의 선율 속에 관현악적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김홍국 대외협력실장은 “GIST는 매회 다른 장르의 문화공연을 준비한다. 올해는 재즈 오케스트라, 창작연극, 피아노 연주회를 개최했다. 또한, 겨울에는 성악공연을 준비 중이다”며, “GIST가 준비한 문화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년째가 되는 GIST 문화공연은 규모는 작지만 문화도시 광주의 특성을 살린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티켓배부 : GIST 대외협력실 1매당 1천원 ☎ 062-715-2027

 

콘텐츠담당 : 대외협력팀(T.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