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영어스쿨 글로벌리더, 학생들에게 폭발적 인기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선우중호)은 지난해 중 2, 3학년생을 대상으로 선보인 영어스쿨‘글로벌리더 과정’은 시작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미래 지역인재 양성과 영어 자원봉사자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만들어진 본 프로그램은 ‘특급 영어과외’로 떠올랐다. GIST 전남대 조선대 등 3개 대학 언어교육원에서 10주간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영어 성적 상위 20% 이내 학생이 대상이다. EBS는 지난해 4월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이 영어스쿨을 소개했다.
○ ‘제2외국어스쿨’ 등 돋보여
시민영어스쿨’은 U대회의 실질적 주역인 광주시민에게 자부심과 글로벌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GIST를 포함 8개 언어교육원(기수별 14주 교육)에 개설됐다. 올해까지 1300명의 외국어 자원봉사자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제2외국어스쿨은 영어 이외의 다양한 외국어 자원봉사자를 키우기 위한 것.
GIST는 올해 9월부터 외국인을 위한 집중 토익강좌를 개설한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좌와 중국어 강좌도 개설된다. 또한, 국문으로만 발간되어온 소식지(Newsletter)를 영문판으로 발간하여 GIST에 재학 중인 외국인학생 및 외국인 졸업생, 해외 교류협력 대학 및 연구소등으로 배부하여 학교홍보 및 대외이미지 개선할 예정이다.
U대회 개최 기간 중엔 광주지역에서 외국인 홈스테이도 운영된다. 이 자원봉사자들은 전남대 언어교육원에 개설된 ‘홈스테이 호스트 위탁교육과정’(14주 56시간)을 통해 외국어를 배울 수 있다.
한양대 이기정 교수(영문과)는 “여러 국제행사가 개최됐지만 광주처럼 5년 전부터 자원봉사자의 외국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