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GIST 배움마당 여름캠프 개최
- GIST 연구실, 국립중앙과학관 등 방문
- 지식나눔활동에 이어, 학생들 견문 넓힐 수 있는 기회 제공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선우중호)가 광주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GIST는 28일과 29일 양일간 80여명의 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해 "GIST 배움마당(방과후학교) 여름캠프’를 개최하였다. 이번 캠프는 GIST가 광주지역 14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펼치고 있는 지식나눔봉사활동인 ‘GIST 배움마당(GIST 방과후학교)’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7월 제4기를 맞은 ‘GIST 배움마당’은 GIST에서 수학하고 있는 38명의 학생들이 지역의 14개 아동센터와 손을 잡고 약 139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영어, 수학, 과학 등 무료로 과외수업을 실시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GIST를 방문하여 연구실험실 등 과학기술 현장을 둘러보고, 광주를 벗어나 국립중앙과학관, 화폐박물관 등 평소 찾기 어려운 곳을 방문해 새로운 것을 경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행사 첫날, 양봉렬 GIST 대외부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관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캠퍼스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학생들은 대전으로 이동하여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과학관인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아 한국과학의 발전사 및 최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김경훈 군(14, 양산중 1학년)은 “이번 여름캠프를 단순히 놀러가는 걸로 생각하고 참여했는데, 직접 와서 선생님들이 공부하고 실험하는 GIST를 방문해서 너무 좋았다”며, “좀 더 넓은 세상을 알게 된 것 같은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양봉렬 GIST 대외부총장은 “GIST 배움마당은 GIST 학생들의 재능을 기부하는 지식봉사 활동이다”며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GIST는 지식봉사 활동을 넘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가꾸고 실현해 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GIST는 2010년 1월부터 광주지역 14개 아동센터와 함께 GIST 재학생들이 무료 교사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학업지도를 맡는 ‘GIST 배움마당’ 이라는 지식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