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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외국인학생 대상 문화강좌 개최 - 광주영어방송 ‘Sunday Bubble’ 진행자 Nate Kent 초청 강연 - 문화는 ‘it"s not wrong, it just different’라는 견해를 밝혀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선우중호) 대외협력실에서는 지난 20일 오룡관에서 외국인 학생들의 원만한 유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 광주 영어방송 ‘Sunday Bubble"의 진행자 Nate Kent를 초청하여 ‘질문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문화강좌를 개최했다. 강연회에는 약 100여명의 외국인 학생이 참석했다.
<보도사진 : GIST 외국인학생 대상 문화강좌 2011. 5. 20.>
Nate Kent씨는 한국에서 8년 생활과 3년 동안 의식자각재단(Access Consciousness) 협력자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대화 형식으로 강연회를 진행하면서 유학생들의 한국생활 적응기에 대해 상담하고, 각국의 문화적 차이를 자세하게 설명하여 외국인 학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었다.
이날 강연회에서 Nate Kent씨는 “한국사람들은 좋은 것이 있으면 공유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때문에 김치 등을 추천한다. 처음에는 강요처럼 느껴지고 어색하고 낯설었지만, 좋은 것을 같이 나누고자 하는 그들의 마음이 보였을 때, 나는 김치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느 학교에 강사로 재직 중에 일이다. 회의가 있던 중 동료강사에게 자료를 나눠주던 중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료를 던져준 적이 있다. 그 일로 그와 3일 동안 나와 말을 섞지 않았다.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 한국사회에서 물건을 던진다는 의미는 ‘자신을 무시하고 무례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대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서로의 편견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장애물의 해소로 대화가 적합하다. 묻고 알아가는 것이 문화의 차이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문화는 it"s not wrong, it just different ”라고 설명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Muhammad Waleed(기전공학부) 학생은 “한국유학생으로 생활하면서 문화적 차이로 인하여 경험하게 되는 일련의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강연이었다.”고 수강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