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GIST, 외국인 구성원과 함께하는 문화의 밤 개최 - 다양한 나라 문화 및 놀이 체험, 국제화캠퍼스 모습 선보여 -
지난 11일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선우중호)내에서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이 한데모이는 이색적인 행사가 개최되었다.
GIST 소속 외국인 및 국내 구성원 400여명이 어우러져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1 문화의 밤(Culture Night)’이 마련되었다.
이 행사는 2005년부터 GIST 국내외 구성원 간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GIST는 1995년 개원 이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과목 영어강의를 실시하고 현재 세계 30개국에서 200여명(재학생의 10%)의 외국인 교수․연구원․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교수비율도 전체 교원의 10%를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화캠퍼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GIST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된 13팀의 노래자랑, 국악실내악단 “황토제” 및 시립무용단 초청 공연이 진행되었다. 또한,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집’ 코너에는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전통 복장을 입고 전통혼례를 체험하였고, 저녁식사를 위한 디너파티가 개최되었다. 식권판매 수익금은 GIST 발전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양봉렬 대외부총장은 “모든 강의를 영어로 시행하고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GIST의 외국인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든 행사이다”라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 속의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다지는 반면 이러한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