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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제10회 환경과학올림피아드 개최 - 대상에 용인외고 2년 정수현 학생 -
□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선우중호) 환경공학부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
원한 <제10회 환경과학올림피아드>에서 용인외고 2학년 정수현양이 대상
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보도사진 : 용인외고 2년 정수현 학생〉
□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환경과학올림피아드는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 분야 학문연구에 대한 탐구심을 배양
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4월부터 전국에서 총 43개팀이 응모하여 이중
1차 심사에 통과한 10개 팀을 대상으로 포스터 및 구두 연구결과 발표를
심사하여 대상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 이번 행사를 주관한 GIST 환경공학부(학부장 김경웅 교수) 한승희 교수는
“정수현 학생은 연구수행 과정에서 주제 선택의 참신성과 연구수행 방법
의 독창성 및 영어발표 능력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아 대상 수
장자로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 대상을 수상한 정수현 학생은 “여러 교수님들과 다른 전문가들이 모인 자
리에서 제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며 향후 연구에
대한 방향을 성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GIST 환경과학올림피아드
는 고등학생에게 직접 자신이 연구의 주체가 되어 특정 주제에 관해 탐구․
조사․연구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안겨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 정수현 학생은 외국어고등학교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 평소 쓰레기로 버려지는 밤 껍질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관해
연구를 수행하였다.
□ 이번 연구를 수행하게 된 배경 및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농업 및 생활 쓰레기로 폐기되는 율피의 산업적 활용가능성을 탐색하고
자, 율피를 이용한 식품용 천연 갈변 억제제 개발가능성을 타진하고 실제
과채류에 적용하여 그 효과를 제시하였다.
◦ 연구결과 율피 분말 중 갈변 저해력이 우수한 추출물을 얻어내는데 성공
하였고, 이 추출물에 대하여 항산화력과 그 외 갈변저해 특성과 관련 있
는 인자들을 분석하여 갈변억제 기작의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 박피절단감자를 현 유통환경(5℃)과 유통방법으로 저장한 결과 율피 추
출물로 처리된 박피절단감자는 저장 3일 후에도 상품성을 유지하는 반면
율피를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에서는 저장 1일 후 상품성을 소실하는 결과
를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