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GIST-칼텍 협력사업 본궤도에 오른다 칼텍의 콘필드 교수가 GIST 신소재공학부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올 3월 교류협력 책임자 방문이어, 콘필드 교수 GIST 방문 -
- 학부과정 커리큘럼 자문이어 협력 논의 급물살 -
광주과학기술원과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이하 Caltech)의 협력 추진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선우중호)에 따르면 지난 14일, 칼텍의 줄리아 콘필드 교수(49세, Julia A. Kornfield, 화학공학과)가 양교간 협력 논의를 위해 GIST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GIST-칼텍 협력위원회‘ 위원장인 개리 로든 (68세, Gary Lorden, 수학과) 명예교수가 GIST를 방문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양 교간 협력논의에 깊숙이 관여해 온 콘필드 교수의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소수정예 교육과 기초과학 집중 투자 등을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불리는 두 대학간의 협력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콘필드 교수는 선우중호 총장을 비롯해 부총장, GIST 대학장 등과 협력논의를 위한 회의로 GIST 방문 일정을 시작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GIST가 추진해 온, Caltech의 ‘학부생 하계 연구 지원제도’를 (SURF, Summer Undergraduate Research Fellowship) 활용한 상호 학생교류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내년부터 SURF 프로그램을 통해 GIST 학부생 3~5명이 Caltech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어 수학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그 동안의 교류협력 논의가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Caltech 측은 그동안의 GIST 연구성과에 주목하며, GIST 교수진과의 공동연구 추진에도 큰 관심을 나타내었다. 실제로, 콘필드 교수는 GIST 교수들의 주요 이력과, 연구분야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공식적으로 요청하며, 귀국 후 공동연구 추진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GIST는 15일 이관행 GIST 대학장과 주요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Caltech과의 세부 협력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콘필드 교수는 16일에는 신소재공학부에서 학부교수와 재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Caltech의 커리큘럼과 교육시스템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관행 GIST 대학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Caltech과의 협력논의가 하나둘씩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며 “학부과정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며 첫 단추를 잘 꿴 만큼, Caltech과의 협력을 긴밀히 지속하여 명실상부한 ‘한국의 Caltech"으로 도약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언론보도] 광주일보(6.18)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276786800397905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