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광주과기원, 설립 16주년 기념식 개최
“명문 교육기관으로서 정체성 강조”
우수 교직원 및 근속자 표창 격려
GIST가 설립 16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지난 1년 동안 원의 발전을 위해 수고한 교직원들을 포상했다. 특히 GIST 구성원들은 오는 2010년부터 학사과정을 운영하게 됨에 따라 세계적인 명문대학 수준의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하여 이공계 엘리트를 양성하는 일류 교육기관으로 거듭나자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GIST(광주과학기술원, 원장 선우중호, 사진)는 16일 오전 11시 30분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교직원 및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1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선우중호 원장은 정보통신공학과 김기선 교수, 신소재공학과 이광희 교수, 황현상 교수, 생명과학과 심해홍 교수 등 4명에게 연구상을, 정보통신공학과 호요성 교수에게 교육상을 각각 수여했다.
또 기전공학과 블라디미르 신 교수, 신소재공학과 김영하 교수에게는 우수강의자상이 수여되었다. 고등광기술연구소 신우진 박사와 정문석 박사 등 2명에게는 우수연구상이 주어졌다.
직원 중에는 재무팀 전상훈, 시설운영팀 이성우, 대외협력팀 김효정씨가 성취상을 받았고, 의료시스템학제전공 이정민, 국제환경연구소 김근영, 고등광기술연구소 양희선, 분산센터네트워크연구소 최영, 해수담수화센터 이지연씨가 기여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정보통신공학과 한원택 교수외 5명이 10년 장기근속 표창을 받았다.
선우중호 원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GIST가 설립 16년이란 단기간 내에 여러 면에서 국내 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을 보이게 된 것은 구성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했기에 가능했다”며 “세계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래사회의 지도자가 될 인재를 양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 GIST는 이공계 최고의 교육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3년 11월 17일 광주과학기술원법에 의해 설립된 GIST는 95년 석사과정 학생을, 97년에 박사과정 학생을 받아들인 이후 지금까지 박사 470명, 석사 2,004명 등 모두 2,474명의 고급과학기술인력을 배출했다.
오는 2010년부터는 학사과정 첫 신입생을 받아들이게 돼 본격적인 인재양성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전과목 영어강의와 학위논문 영문 작성 등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GIST는 2009년 The Times-QS가 실시한 세계대학평가 ‘1인당 교수 논문인용 수’ 부분에서 세계 14위, 아시아 1위를 차지하여 해외 유수대학과 견줄만한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사진설명 : 선우중호 광주과학기술원장이 16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2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16주년을 기념하는 축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