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GIST, 외국인 구성원과 함께하는 문화의 밤 개최
다양한 나라 문화 소개 및 놀이문화 체험
국제화캠퍼스 모습 선보여
지난 13일 GIST(광주과학기술원, 원장 선우중호)내에서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이 한데모이는 이색적인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GIST 소속 외국인 및 국내 구성원 200여명이 어우러져 각 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09 문화의 밤’이 마련된 것이다.
이 행사는 2005년부터 GIST 국․내외 구성원 간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GIST는 1995년 개원 이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과목 영어강의를 실시하고 현재 세계 24개국에서 90여명(재학생의 10%)의 외국인 학생이 재학중이다.
외국인 교수비율도 전체 교원의 10%를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화캠퍼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나라의 고유한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또,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전통 복장을 입고 전통혼례를 체험하고 장기자랑의 코너도 마련되었다.
또한, 저녁식사를 위한 식권을 판매한 후 수익금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자와 필리핀 태풍피해자를 위한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관한 최희철 대외협력실장(환경공학과 교수)은 “ 모든강의를 영어로 시행하고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GIST의 외국인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든 행사이다”라며 “내년 학사과정 개설을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속의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다지는 반면 이러한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진1> GIST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전통혼례를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2> 베트남 부스 앞에서 베트남 전통놀이인 ‘내이삽’을 즐기고 있다.
<사진3> 인도학생 "Shilpa Rani"가 장기자랑 코너에서 인도전통춤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