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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센터

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GIST Excellence

미래를 향한 첨단과학기술의 산실 GIST를 찾아서

  • 김효정
  • 등록일 : 2009.10.27
  • 조회수 : 2956

1993년 ‘광주과학기술원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이래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해온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선우중호)이 과학기술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다.




850명에 달하는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GIST는 개원 15년 만에 2010학년도 첫 학사과정 신입생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월 수시모집에서 80명을, 12월 정시모집에서 20명을 전원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선발하게 된 것이다.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기도 했던 GIST의 학사과정 모집에 학부모, 학생들의 관심도 뜨겁다.




GIST의 학사과정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소수의 학생을 엄선해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칼텍(캘리포니아공대) 스타일의 교육 프로그램이 국내에 처음 도입되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위치한 칼텍은 학부생 전체 숫자가 1000명을 넘지 않는 사립 명문대학이다. 동부의 MIT와 함께 이공계 분야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손꼽힌다. 실제로 이 대학 출신 노벨상 수상자만 30명이 넘을 정도다.




GIST 학사과정은 소수정예 학생선발, 문답식 교육 및 실험위주의 학습, 기초과학과 수학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투자로 특징지을 수 있다. 전공 구분없이 100명을 선발하여 1~2학년땐 모든 학생이 자유전공으로 기초과학과 교양학문을 폭넓게 배운다. 3학년 때부터 전공트랙으로 들어간다.




특히 1~2학년 때는 미국 칼텍이나 MIT 수준으로 수학과 물리, 화학 등 기초과학에 집중하는 동시에 인문, 사회, 예능 소양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승마, 골프, 바이올린, 피아노 등 예체능 분야 가운데 하나를 골라 졸업때까지 마스터 할 수 있도록 하는 ‘1인 1기’ 교육을 실시하려는 것도 그런 이유 가운데 하나다.
선우원장은 인문사회 분야의 교양강화를 강조하며 창의성의 원천이 인문학에 있다는 기본철학을 가지고 균형잡힌 이공계 인력을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10명 안팎의 소수정예 수업환경에서 발표와 토론 중심의 문답식 교육을 실시하고 교수들이 재학생과 일대일 멘토관계를 맺어 대학생활 전반을 지도하도록 할 예정이며, 학사과정에서도 대학원과 마찬가지로 인문․사회과목을 제외한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GIST는 개원초기부터 현재까지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고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학생들에게 주는 혜택도 파격적이다. 신입생 100명에게 등록금 및 수업료를 전액 면제해주고 100% 학교 기숙사를 배정한다.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2개월간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학기 중엔 외국대학에 교환학생으로 보내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해외연수에 드는 비용도 학교에서 전액 부담한다.




GIST 입학전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ist.ac.kr) 입학정보를 참조하면 된다.





 GIST 오룡관의 야경



 




GIST의 15년 동안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면서 쌓아온 튼튼한 연구능력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2009년 아시아 대학평가의 ‘교수 1인당 논문 수’ 평가부분에서 11개국 463개 아시아 대학 중 1위(포스텍 2위, KAIST 8위, 서울대 52위)를 차지하였다.




 ‘교수 1인당 논문 수’는 이번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구역량’ 부분의 평가지표 중 하나로 GIST의 막강한 연구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학문적 성과 및 연구수준이 국내는 물론 세계의 유수 대학들과 견주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음을 입증하였다. GIST는 국내에서도 1995년부터 2008년까지 14년간 교수 SCI(과학기술논문색인)논문 수에서 줄곧 국내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앞서 GIST는 지난 2008년 QS의 세계 대학평가에서도 ‘교수 1인당 논문인용 수" 부분에서 세계 15위, 아시아 대학 중 1위를 차지 하였다.




1위는 캘리포니아 공대, 2위는 스탠포드 대학, 3위는 메사추세츠 공대로 GIST는 세계 명문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연구력을 과시하였다.




‘교수 1인당 논문인용 수"는 대학의 연구실적을 평가하는 또 하나의 주요 지표로써 연구자의 논문이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많이 인용되면 인용될수록 좋은 논문이며, 중요한 연구 실적이기 때문에 연구의 질을 알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우수한 연구능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준비되는 학사과정이 신설되어 GIST가 종합대학의 면모를 갖추게 되면 최고의 실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 수준의 교육과 연구로 첨단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함으로써 우리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자랑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극초단 초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한 양성자빔 발생 실험을 하고 있는 모습



 



 



<창사45주년 광주MBC 저널 게재>

콘텐츠담당 : 대외협력팀(T.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