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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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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Excellence

뇌(腦)와 광(光)이 손을 잡았다.

  • 김효정
  • 등록일 : 2009.10.23
  • 조회수 : 2668



"대구 뇌연구원" 광주서 밀어준다




유치 성사땐 뇌융합 분야에 광주 光산업 활용 시너지 효과


 
 

한국뇌연구원 입지 선정을 앞두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손을 잡고 유치전에 나서기로 해 한국뇌연구원 대구 유치가 한층 힘을 받을 전망이다. 대구와 광주가 손을 맞잡은 것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과 연구개발(R&D)특구 지정 추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DGIST에 따르면 22일 한원택 GIST 기획처장과 노환진 교수(기초교육학부) 등 2명이 DGIST를 방문, 한국뇌연구원 대구 유치를 지원하는 한편 양 기관의 교류 협력과 뇌융합 산업 발전을 위한 대형 연구사업 발굴 등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실무진의 협의를 거쳐 내달 초쯤 "한국뇌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DGIST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 당시 대구시와 광주시가 의료산업 분야 윈-윈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하면서 의료단지 선정에 큰 힘이 된 만큼 이번 GIST와의 협력이 향후 한국뇌연구원 대구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원택 GIST 기획처장은 "의학과 공학을 연계한 뇌융합(DGIST)에 광산업(GIST)을 활용할 경우 엄청난 시너지 효과와 연구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수도권과 대전(KAIST)에 연구력이 집중돼 있는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남부 지역에 고립돼 있는 두 지역의 연구력이 뭉쳐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DGIST의 뇌연구원 유치를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 처장은 또 "뇌연구원 유치 공동 노력은 물론 앞으로 두 기관의 학부 과정이 개설되면 학생·연구원 교류 및 학점 연계, 공동 연구사업 발굴 등에도 협력하고 싶다"고 DGIST에 제안했다.




DGIST 이인선 원장은 "두 기관의 역할 분담 등을 논의한 뒤 사업 제안서를 공동으로 제출하겠다"며 "GIST가 광(光)으로, UNIST(울산)가 에너지로 특성화해 국가의 미래신성장동력을 견인하듯, 뇌로 특성화한 DGIST가 한국뇌연구원을 유치할 경우 낙후된 지역 살리기와 새로운 국가성장동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시와 DGIST는 23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윤종용 DGIST 이사장과 지역 대학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뇌연구원 유치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에 뇌연구원이 들어서야 하는 당위성 마련에 나선다.
 

콘텐츠담당 : 대외협력팀(T.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