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GIST, ‘인문학 배우자!’
인문․사회 분야 교양강좌 실시하여
균형잡힌 인재 육성 추구
GIST(지스트, 광주과학기술원, 원장 선우중호)는 오는 8일 화계사 국제선원장이신 현각스님을 모시고 ‘한국 정신문화에 대하여’란 주제로 특별교양강좌를 실시한다.
그리고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 강성욱 CISCO Systems 아시아총괄 사장, 이주헌 미술평론가 등 각계 저명인사들이 GIST를 찾을 예정이다.
GIST는 지난 2004년부터 학생들이 과학기술 전문지식 뿐만 아니라 폭넓은 교양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특별교양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올 초에는 이미도 작가, 강미은 숙명여대 교수, 김병주 KL&P 대표이사 등을 초청하여 교양강좌를 실시하였다.
특히 내년 처음으로 학사과정 학생들이 GIST에 첫 발을 내딪으면서 GIST는 과학기술과 균형을 맞춘 인문학의 강의에 관심을 쏟고있다.
선우원장은 작년 6월 취임시부터 기회가 있을때마다 인문사회 분야의 교양강화를 수차례 강조해 왔다.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인문사회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성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내년 GIST에 입학하는 학사과정 학생들은 전공구분 없이 1,2학년 때까지는 자유전공으로 기초과학과 교양학문을 배우고 3학년 때부터 전공트랙으로 들어간다.
1,2학년 때는 미국 칼텍이나 MIT 수준으로 수학과 물리, 화학 등 기초과학에 집중하는 동시에 인문, 사회, 예능 소양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승마, 골프, 바이올린, 피아노 등 예체능 분야 가운데 하나를 골라 졸업때까지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는 ‘1인 1기’ 교육을 실시하려는 것도 그런 이유 가운데 하나다.
선우원장은 “창의성의 원천이 인문학에 있다는 기본철학을 가지고 인문학 강의를 실시하여 균형잡힌 이공계 인력을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2009학년도 2학기 특별교양강좌 스케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