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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광기술연, 준위상정합기술 워크숍 개최

  • 임성훈
  • 등록일 : 2009.01.08
  • 조회수 : 3061


광주과기원 고등광기술연구소

‘준위상 정합 기술’ 워크숍 개최

차세대 레이저 디스플레이 개발에 중요  

차세대 레이저 디스플레이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로 알려진 준위상 정합 기술(QPM, Quasi Phase Matching)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선우중호) 고등광기술연구소는 오는 9일 연구소 대강당에서 제3회 준위상 정합기술(QPM) 기반 비선형 광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소 주관으로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준위상 정합기술(QPM) 분야의 산학연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학술행사이다.  

QPM 기술은 비선형 광소자에 레이저를 입사시켜, 새로운 빛을 만드는 기술로서 기존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방식에 비해 효율이 높고 파장선택의 다양성을 갖는 광소자를 제작하는 기술이다. QPM 기술에 기초한 광소자는 지난 1995년 미국과 일본에서 처음 실현이 된 후 꾸준한 연구가 지속되어, 신 개념의 광소자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색채의 레이저 광을 쓰임에 따라 자유롭게 만들 수 있어 레이저 디스플레이용 광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초고해상도를 자랑하는 레이저 TV(전통 TV에 비해 컬러구현능력은 3배, 광원 수명은 10배), 휴대폰 내장 프로젝터 및 외장형 미니 프로젝터(담배 곽 크기) 제작 등에 활용될 수 있다. 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에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소니, 파나소닉, NEC, 노바녹스, 모토로라, 노키아 등의 선진국 회사와 삼성, LG, 일진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비선형광학분야의 연구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으로 QPM 소자 제작 및 응용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펼치고 있는 스웨덴 왕립공대(KTH) 카를로타 카날리아스(Carlota Canalias)박사가 초청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고등광기술연구소 유난이 박사는 “QPM 기술의 중요성에 비해 국내 연구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국내 연구 활성화 및 QPM 기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등광기술연구소는 현재 QPM 광소자 제작을 위한 전문 클린룸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현재 광주과기원 고도경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이 (주)삼성전기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2006년부터 3년에 걸쳐 “레이저 프로젝션 디스플레이(Laser Projection Display)용 초소형/저전력 녹색광원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정보통신부의 IT성장동력기술개발사업).

지난해에는 온도조절기가 내장된 부피 1cc, 평균출력 100 mW(밀리와트, 1와트의 1000분의 1)급 세계최소형 녹색광원 개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으며, 해외주요국에 특허가 신청되어 있는 상태이다. 또한 전문저널 ‘어플라이 피직스 익스프레스(Applied Physics Express)’와 관련 전문 학술사이트인 ‘인스티튜트 오브 피직스(Institute of Physics)’에 소개되어 화제를 모았다.<홍보협력팀, 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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