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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연구사업에 해외 동료 평가 실시
“연구 질적 수준 향상 기대”
교수 1인당 발표 논문 수가 가장 많기로 정평이 난 광주과기원이 연구수준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연구개발 사업에 대해 대대적인 평가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연구개발 사업의 결과로 제출된 논문의 질적 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해외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에게 평가를 받게 하는 등 평가의 질적 수준과 공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점이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18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선우중호)은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연구사업의 효율적 수행과 연구성과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14일 연구사업 평가 발표회를 행정동 4층 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평가대상이 된 사업은 모두 8개 사업으로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및 산업계 각 분야의 전문가 7인을 위촉하여 연구성과 발표평가를 실시했다. 평가항목은 연구내용의 우수성 등 정성적 평가가 60점, 논문발표 및 특허 출원 등 정량적 평가가 40점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당분야에서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를 기준으로 상위 10% 내의 우수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하여 논문의 질적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 또 올해부터는 3년 단위로 해외동료 평가(International Peer Review)를 받도록 했다. 해외동료평가란 각 분야의 해외 석학으로 하여금 연구성과 보고서를 평가하도록 했다. 이는 연구사업에 대한 국제적 검증의 성격을 띤 것으로 평가의 객관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가의 결과는 연구과제 선정 및 연구비 차등지급 등으로 다음 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선우중호 원장은 “명문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연구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내년부터는 외국 저명 대학에 광주과기원 자체 연구사업에 대한 평가를 일괄적으로 위탁하는 등 평가의 수준과 강도를 높여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홍보협력팀, 2008.11.17>
<사진설명: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선우중호)은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연구사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 평가 발표회를 행정동 4층 회의실에서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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