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광주과기원, 설립 15주년 기념식 개최
“명문 교육기관으로서 정체성 강조”
우수 교직원 및 근속자 표창 격려
광주과기원이 설립 1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지난 1년 동안 원의 발전을 위해 수고한 교직원들을 포상한다. 특히 광주과기원 구성원들은 오는 2010년부터 학사과정을 운영하게 됨에 따라 세계적인 명문대학 수준의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하여 이공계 엘리트를 양성하는 일류 교육기관으로 거듭나자는 각오를 새롭게 다진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선우중호, 사진)은 13일 오전 11시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교직원 및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15주년 기념식"을 가진다.
이날 기념식에서 선우중호 원장은 신소재공학과 김동유 교수, 이광희 교수, 황현상 교수, 생명과학과 전장수 교수 등 4명에게 연구상을, 생명과학과 박우진 교수에게 교육상을 각각 수여한다. 고등광기술연구소 정태문 박사와 나자르 하피즈(Nasr Hafz, 이집트) 박사 등 2명에게는 우수연구상을 주어진다. 직원 중에는 원장실 최수인, 총무팀 김익수씨가 성취상을, 교학팀 조용운씨가 기여상을 받는다. 이밖에 신소재공학과 커트 게클러(K. Geckeler, 국적 독일) 교수, 생명과학과 김재일 교수, 환경공학과 최희철 교수 등 3명이 10년 장기근속 표창을 받았다.
선우중호 원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광주과기원이 설립 15년이란 단기간 내에 여러 면에서 국내 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을 보이게 된 것은 구성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했기에 가능했다”며 “세계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래사회의 지도자가 될 인재를 양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 광주과기원은 이공계 최고의 교육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3년 11월 17일 광주과학기술원법에 의해 설립된 광주과기원은 95년 석사과정 학생을, 97년에 박사과정 학생을 받아들인 이후 지금까지 박사 422명, 석사 1,832명 등 모두 2,254명의 고급과학기술인력을 배출했다. 오는 2010년부터는 학사과정 첫 신입생을 받아들이게 돼 본격적인 인재양성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전과목 영어강의와 학위논문 영문 작성 등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광주과기원은 교수 1인당 SCI 논문 게재수 부문에서 최근 12년간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교수 1인당 연구비 수주액에서도 국내 정상급을 기록하고 있다. 대학원생 1인당 논문발표 수에서도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 정상급 연구중심대학원으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사진설명 : 선우중호 광주과학기술원장이 13일 광주과학기술원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축사를 하고 있다.>
<언론보도 현황>
- 전자신문, 중앙일보
- 광주일보, 광남일보, 광주매일, 남도일보, 전광일보,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