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고등광기술연, 아시아 레이저 연구 주도
이종민 소장 ‘아시아 레이저 위원회’ 의장 선임
인도, 일본 독일 등 연구소와 공동연구도 합의
광주과기원 고등광기술연구소가 해외 유수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강화하는 한편 연구소장이 국제연구단체의 단체장으로 선임되는 등 아시아 레이저 연구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직무대행 문승현) 고등광기술연구소(APRI, 소장 이종민)에 따르면 이종민 소장(신소재공학과 교수)은 지난 1일 아시아 고강도 레이저 위원회(AILN)의 의장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이소장은 앞으로 3년동안 AILN의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AILN은 유럽과 미국에 대응하여 지난 2004년 고등광기술연구소의 주도하에 설립된 아시아 지역 초고출력레이저 연구를 위한 단체이다. 이 단체는 국제 고강도 레이저 위원회(ICUIL)의 협력기관이며 현재 한국, 일본, 중국, 인도를 포함한 약 16개 아시아 국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소는 인도, 일본, 독일의 세계적인 연구소와의 교류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된 ‘2007 CLEO PR’ (2007 Conference on Lasers Electro-Optics Pacific Rim)에서 인도의 타타연구소(Tata Institute of Fundamental Research at Mumbai), 일본의 도호쿠 대학의 리켄연구소(RIKEN Sendai)와 연이어 공동연구를 위한 협의를 마쳤다. (연구소는 타타연구소와는 초고레이저장에서의 광자와 물질간 상호작용 등에서, 그리고 리켄연구소와는 테라헤르츠(용어설명참조) 광기술 연구 분야 등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연구소는 지난달 24일 독일의 막스 프랑크 연구소(Max Plank Institute of Quantum Optics at Garching)와 테라헤르츠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한 초고속 분광학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종민 소장은 “AILN 의장 취임을 계기로 아시아 고출력 레이저 연구가 미국, 유럽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고출력 레이저 연구를 주도할 수 있도록 고등광기술연구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보협력팀, 2007.9.3>
<언론보도현황>
-전자신문, 매일경제, 디지털타임스, 파이낸셜뉴스, K모바일, 뉴시스, 연합뉴스, 조선일보
-광주일보, 전남일보, 무등일보, 광주매일, 전남매일, 남도일보, 광남일보
<용어설명>
1. 테라헤르츠
: 투과성을 가진 전자파로써 10의 12제곱을 뜻하는 테라(Tera)와 진동수 단위인 헤르츠(hertz)를 합성한 말이다. ㎔로 표시하며 테라헤르츠 방사선(terahertz radiation) 또는 줄여서 티-선(T-ray)이라고도 한다. 병리조직진단을 비롯하여 우편물 등에 숨겨진 폭발물이나 마약을 찾아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미국 일본 등은 21세기를 이끌 미래 유망기술 가운데 하나로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한 계측 분석기술을 선정하여 개발하고 있다.
2. 펨토초
: 1000조 분의 1초
<사진설명1> 일본 RIKEN 연구소와 공동연구 협의후 기념촬영
: 이종민 광주과기원 고등광기술연구소장(가운데)과 히로마사 이토(Hiromasa Ito) 리켄연구소 교수(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공동연구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2> 인도 타타연구소와 공동연구 협의후 기념촬영
: 이종민 광주과기원 고등광기술연구소장(가운데)과 디팍 매서(Deepak Mathur) 타타연구소 교수(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공동연구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