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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태양전지 - 이광희 교수팀 실용화 연구 큰 진전

  • 임성훈
  • 등록일 : 2007.05.08
  • 조회수 : 2601

 

"차세대 태양전지"가 다가 온다

GIST 이광희교수팀 실용화연구 큰 진전

 

"태양의도시" 광주에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과기원(GIST, 원장 허성관) 신소재공학과 이광희교수팀은 금속처럼 전기가 잘 통하는 플라스틱을 이용해 혁신적인 태양전지 실용화연구에 상당한 진전을 이뤄내 학계와 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교수팀은 지난해 5월초 순수한 금속과 동일한 수준으로 전기가 흐르는 플라스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폴리아세틸렌)은 1977년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 앨런 히거교수가 처음 개발했다. 하지만 폴리아세틸렌은 온도가 떨어지면 전기저항이 커지고 전기적 성질이 금속에 미치지 못하는 등 한계가 있었다.


이 교수팀은 폴리아닐린을 만드는 과정에서 미세한 기름방울을 첨가하면 전기가 금속에서처럼 잘 전달되는 새로운 플라스틱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이 플라스틱 물질이 금속처럼 빛을 잘 반사시키는 성질이 있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이 교수팀이 개발한 폴리아닐린은 전자통신분야에서 즉시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전도성고분자와 플로린(유기물)을 합성해 만들어진 이 플라스틱은 잘 휘어지고 가볍기(박막형)때문에 기존 무기태양전지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가볍고 잘 휘어지면서도 깨지지않아 휘어지는 디스플레이·태양전지·입는 컴퓨터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교수팀은 현재 광주과기원내에 히거교수의 이름을 딴 "히거연구소"를 설립해 한국과학재단 글로벌연구사업으로 한국과 미국의 공동연구로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교수팀의 연구는 이미 개발한 고분자 플라스틱의 특성을 활용해 광전자 이동현상을 응용한 새로운 컨셉의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가능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태양전지의 상용화에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는 발전효율도 종전 세계 최고효율인 5.6%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사업화 전망을 밝혀주고 있다.


이 교수팀은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특허출원중이며, 실용화를 위해 국내 대기업 H사와 태양전지 사업화를 위한 협약추진을 진행 중이다. 이 교수팀의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가 실용화에 성공한다면 광주과기원이 원천기술확보에 주도권을 갖는 셈이어서 광주지역 경제성장에 눈부신 "태양"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홍보협력팀, 2007.5.5>

<언론보도현황>
- 광주매일신문, 2007.5.7(월) 14면 특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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