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광주과학기술원입니다. 

우리기관 운영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 본원 업무와 관련하여 질의하신 민원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선생님의 민원내용은 ‘대학기숙사 독방거주자 대상 2인실 재배정’에 대하여 의견을 주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1인실 사용자를 2인실로 재배정

- 운영비 절감 등을 이유로 시험기간 중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으로 판단되어 재고 요청

선생님의 질의사항에 대한 본원의 검토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우려

독방을 재배정하기로 한 결정의 근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기숙사가 정규일정과 달리 운영 되고 있으며 매주 입/퇴소 및 거주인원 보고 및 그 인원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유롭게 타 지역을 방문하는 학생 및 허가를 맡지 않고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이 일부 확인이 되어 행정적으로 그리고 안전상으로 많은 우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공실의 경우에는 임의로 비밀번호를 변경하여 무단 입소하는 경우를 제한하였으나 독방의 경우 임의로 무단입소자와 거주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어 1인실 호실들을 2인실로 전환하여 추가 발생한 공실에 대하여 막아두려고 합니다. 

시기적으로 빨리 진행되긴 했으나 1인실의 2인실 재배정은 매 학기마다 진행이 되어온 절차이며, 

이번학기는 중간고사의 일정이 전체적으로 없어졌기 때문에 2인실 재배정에 대한 고정날짜를 둘 수 없어 최대한 빨리 조치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거리 두기와 관련하여 우려의 목소리가 있음을 파악하고 이해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란 국가적으로 외출 자제, 집단 활동 자제 및 모임 지양에 의의를 두고 있으며 감염자가 비감염자와의 접촉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현재 거주하는 학생들은 모두 무증상자이며, 학생들 개개인이 사회활동을 조심한다고 믿고 1인실 거주학생이 무단입소자와 함께 거주할 경우 파악이 더 어렵기 때문에 해당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 기숙사 운영비 절감목적에 관하여

학사지원팀과  2인실 재배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전기세, 수도세등 기숙사 운영비 절감에 대하여는 고려조차 되지 않은 안건입니다. 현재 계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비와 관련하여 학사지원팀이 최우선시 하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과 현 상황에 대한 파악입니다. 학부생들 사이에서 잘못된 루머를 들은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