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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나눔장터 수익 2000만원,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부

  • 이석호
  • 등록일 : 2013.12.19
  • 조회수 : 2093

 

 

 

 

지스트 20주년 나눔행사 수익 2000만원

난치병 어린이 위해 전남대병원에 기부

 

기부금 전달식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가 아름다운가게, 광주MBC 등과 함께 지난 11일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성금으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2000여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 10월 19일 지스트가 이들 지역단체 및 언론사와 함께 지스트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설립 20주년 기념 ‘2013 빛고을 최대 나눔장터’행사의 수익금이다. 당시 행사에는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 25곳과 3만여명의 시․도민이 참여해 당일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십시일반 자율 기부했었다.

 

  성금 2040만8096원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급성 골수성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지스트 양봉렬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서경주 광주MBC 사장, 강영희 아름다운가게 지역본부장, 조덕선 사랑방신문 회장, 김성훈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 등 행사를 함께 주최한 단체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봉렬 대외부총장은 전달식 인사말을 통해 “올해 나눔행사에 지스트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협력하고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스트를 방문해 주신 3만여명의 지역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성원에 보답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신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직무대행)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이 소아암과 백혈병 등 치료비 부담이 큰 중증 환아들에게 전달돼 그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의료진도 난치병 어린이들을 더욱 열심히 치료하고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끝>

 

 

 

콘텐츠담당 : 대외협력팀(T.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