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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ren R. Williams 교수, 재생의학·줄기세포학 분야 연구의 진전에 큰 기대

  • 남궁수
  • 등록일 : 2011.05.27
  • 조회수 : 3020

단순한 화합물 칵테일 처리만으로 포유동물에서 양서류

사지 재생 과정의 모방 가능성을 최초로 입증

- 재생의학, 줄기세포학 분야 연구의 진전에 큰 기대

- ACS presspac 선정 논문: ScienceDaily 등 세계적 온라인 기사화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선우중호)의 Darren R. Williams 교수 (생명과학부 조교수․41세) 연구팀이 단순 조성의 화합물 칵테일 처리만으로 포유동물의 근육을 다양한 종류의 세포 및 조직으로 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내었다.  

 

<Darren R. Williams 교수>

 

사라만다, 영원 등의 양서류는 사지가 절단되어도 재생이 가능하다. Williams 교수 연구팀은 양서류의 사지 재생 과정의 메카니즘을 포유동물 조직에서 모방할 수 있는 화합물 칵테일 조성을 고안하였으며, 이 화합물 칵테일을 이용하여 쥐의 근육섬유로부터 분화다능성세포 (multipotent cell)를 유도하고 다시

세포를 지방세포, 골세포, 근육세포로 각각 분화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화학생물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ACS Chemical Biology誌에 게재 예정 (PubMed: PMID: 21322636)이며, 한국 국내 출원을 완료하였고 국제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Darren R, Williams 교수 (교신저자)와 정다운 연구교수 (제1저자, 생명과학부)가 저자 및 발명자로서 참여하였다.

 

국의 "Chemistry and Industry" 매거진 (4월 25일)은 Williams 교수와의 인터뷰 내용을 기사화하였으며, 이 기사를 통해 한국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단순한 화합물 칵테일 처리만으로 포유동물의 근육으로부터 사지 재생 (limb regeneration)의 초기 단계를 구현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조직재생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Jeremy Brockes (런던 칼리지 대학) 교수는 이 잡지를 통해 “This is a valuable contribution, which reports the first credible conversion of multinucleated mammalian myotubes to dividing pluripotent mononucleate cells, using the approaches of chemical biology and siRNA” 라고 Williams교수의 논문을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이번 연구의 결과는 ACS (American Chemistry Society)의 주간 온라인 잡지인 PressPac Archives에 기사화되어 전 세계의 저널리스트에게 보내졌다. 현재, 미국의 온라인 과학뉴스인 사이언스데일리 (ScienceDaily) 4월 8일자에 소개된 것을 비롯하여,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인도, 중국 등의 미디어에 기사가 실려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Williams 교수는 “현재 이 화합물 칵테일이 포유동물의 사지 재생을 유도할 수 있다고 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이 칵테일이 상처치유 촉진이나 상처조직 형성 감소 등의 치료제 개발의 확실한 기초를 제공하는 것은 분명하다” 언급했다. 이 화합물칵테일은 단순한 조성이면서, 작용 메카니즘이 확실하게 규명되어 안전하며, 특히 종양 형성 등의 치명적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수성이 부각된다.

콘텐츠담당 : 대외협력팀(T.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