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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영 동문, 9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
- 고성능 유연전자회로 및 초고감도 유연 가스센서 개발 -
□ GIST 신소재공학과(현 신소재공학부)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은 노용영 동문(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교수)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 이하 연구재단)이 선정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9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 미래부와 연구재단은 노용영 교수가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잉크젯 프린터의 원리를 이용하여 고성능 유연전자회로 및 초고감도 유연 가스센서를 개발해 플랙서블 및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의 핵심소재 및 제조공정 기술 발전에 기여한 것이 높이 평가되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o 노용영 교수는 간단한 인쇄공정 기술을 통해서 1~2나노미터 수준으로 두께 조절이 가능한 대면적 초정밀 도포 기술과 고해상도 자기정렬 인쇄 패터닝* 원천기술을 개발하였다.
* 패터닝(Patterning) : 반도체 표면을 선택적으로 깎아내 전자회로를 새겨 넣는 공정
o 또한, 이 원천기술을 가스센서에 적용하여 기존의 상용화된 암모니아 가스센서보다 50배 이상 높은 민감도를 지니며 1ppm 수준의 감지가 가능한 투명 유연 암모니아 가스센서*를 개발하였다.
* 투명 유연 암모니아 가스센서 : 암모니아 가스를 검출하는 센서로 악취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를 검출하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함
o 노용영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다양한 유형의 용액을 바탕으로 하는 유연소자 제조에 필수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가스센서는 사물인터넷 기기와 연동해 실내 공기질을 감지할 수 있고 위험화합물 감지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호흡으로 개인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건강진단시스템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 올해로 20년을 맞이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은 과학기술자의 사기 진작과 과학기술 마인드 확산을 위해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 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미래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GIST 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