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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GIST, 화학사고 환경 피해 관리 R&D 나선다

  • 이석호
  • 등록일 : 2016.07.18
  • 조회수 : 2172



GIST, 화학사고 환경 피해 관리 R&D 나선다
  - 연구책임자에 김상돈 교수…안전성평가硏 ‧ 고려대 등 10개 기관 참여
  - 6년간 연구비 135억 지원…유해물질 피해진단 툴 개발, 독성 DB 구축 등


  미팅



□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가 화학사고 후 대기나 하천, 토양으로 확산된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진단하고 피해 상황과 규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나선다. 

  ∘ GIST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화학사고 대응 환경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환경피해 사후관리 기술개발을 위한 총괄기관에 최근 선정돼 2022년까지 6년 간 13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 GIST 지구‧환경공학부 김상돈 교수(연구책임자)가 주도하는 ‘화학사고 환경피해 사후관리기술개발 사업’에는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염동혁 박사)와 고려대학교(현승훈 교수) 등이 세부연구기관으로 함께 참여해 화학사고에 의한 생태영향평가 통합기술을 개발한다. 

  ∘ 연구단은 이를 위해 7월 18일(월) 오후 2~6시 GIST 오룡관에서 GIST, 안전성평가연구소, 고려대 등 총 10개 기관 연구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했다. 

□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규모는 2002년 2444만톤에서 2013년 4735만톤으로 약 2배 증가하고 매년 300여 종의 화학물질이 국내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등 국내 화학물질 사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환경부 환경백서 2015)

  ∘ 이와 함께 2007년 16건이던 국내 화학물질 관련 사고는 2014년 104건으로 증가하고 있어 화학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사후 관리 정책 수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연구단은 2022년까지 △화학사고 유형별 생태영향평가 표준지침서 개발 △수계 및 육상에 대한 화학사고 피해 진단장치 개발 △환경 피해 정량화 매뉴얼 마련 등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총 37종의 사고 대비 물질과 관련한 화학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기, 육상, 수계(水系)로 화학물질이 확산되면서 사람과 동․식물 등이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 범위를 예측하기 위한 모델을 개발하고, 

  ∘ 이에 따른 육상 및 수계에서의 위해성․취약성․환경피해 진단, 생태계의 경제․사회적 가치 훼손 등을 정량화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 아울러 독성(毒性) 연구와 현장 검증을 통해 화학사고 유형에 따른 화학물질별 환경매체에서의 독성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계획이다.

□ GIST 지구·환경공학부 김상돈 교수는 “화학사고가 발생했을 때 발생 현장에서부터 환경 피해를 과학적으로 진단해 사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지침서를 제공하는 것이 연구단의 목표”라며 “연구 성과는 화학물질관리법과 화학물질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시행을 위해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과 협력해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지구환경공학부  대외협력팀

콘텐츠담당 : 대외협력팀(T.2024)